남보라가 배우를 꿈꾸는 여동생을 포함해 3명의 러블리한 여동생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남보라, 미모의 여동생 공개
최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추석 특집 선공개 영상에서는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사랑스러운 동생들을 위해 대용량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 과정에서 남보라와 꼭 닮은 여동생들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보라는 K-장녀 답게 동생들이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는데요.
남보라는 익숙하게 동생들을 위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렇게 남보라가 한바탕 요리를 마친 가운데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이어 남보라와 꼭 닮은 여자 3명이 우르르 들어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이들은 과거 KBS1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남보라네 형제 중 7번째 세빈, 9번째 세미, 10번째 소라였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남보라 자매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인간극장’ 출연 당시 어렸던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만 기억하는 ‘편스토랑’ 식구들은 “정말 많이 컸다” “언니랑 똑같다”라며 감탄했습니다.
이날 남보라는 세빈, 세미, 소라 세 동생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동생 바보’다운 언니의 칭찬을 쏟아냈는데요.
특히 언니에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는 세빈에 대해서는 “완전 똑순이”라며 “대학교 입시도 혼자 아르바이트해서 열심히 해냈다. 혼자서 자기 길 개척하는 멋있는 동생이다. 최근 오디션을 봐서 연극도 하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남보라의 동생들은 언제나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언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먼저 떠난 남동생.. 이유는 극단적 선택
한편, 13남매의 장녀로 그들을 이끌며 힘겹게 살아온 남보라는 2015년에 갑작스럽게 남동생을 떠나보낸 바가 있는데요. 사망한 동생의 이름은 남석우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 JTBC4 ‘비밀언니’에서 황보가 남보라에게 “너는 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야?”라고 묻자, 남보라는 침묵을 한참 유지하더니 한숨을 내쉬며 “제 동생을 먼저 떠나보냈을 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남보라는 당시 친구를 만난다고 나간 동생이 이틀 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집 바로 앞에 경찰서가 있는데 가는 동안 네 번 넘어졌다. 못 걷겠고, 숨을 못 쉬겠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경찰서에 힘들게 도착한 남보라가 울면서 “담당자를 만나야겠다”고 했으나 누군가가 “어? 연예인이다”라고 말해 평생 상처로 남을 말을 듣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남보라는 “눈물이 쏙 들어갔다. 제가 여기서 이성을 잃으면 동생을 못 찾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다음 날 남보라는 동생을 찾았으나 동생은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습니다. 남보라는 “정말 슬픈 게 크리스마스 때 찾았다. 크리스마스는 보통 행복하고 기쁜데, 아직도 크리스마스가 별로다”라고 가슴 아픈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 후로 남보라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를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리려고 매일 새벽기도를 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발 살려주세요, 죽을 것 같아요”라고 하면서 기도를 그렸다고 합니다.
남보라 동생 남석우의 사망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바가 없으며 당시 남보라 소속사는 정확한 사망이유를 밝힐수 없으니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발표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여러 언론은 남보라 동생이 자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녀는 불미스럽다고 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며 더 이상 자세하게 말하는 것은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