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도로에 있는 교통 표지판을 보고 갸우뚱하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표지판 뭘까요?” ‘밟으세요’ 표지판 의미
이솔이는 최근 본인 인스타그램에 “저 충주 왔는데 이거 뭘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충북 충주 도로에 있는 교통 표지판이 찍혀 있었습니다. 파란 배경에 ‘밟으세요’라는 문구와 네모 칸 하나가 그려져 있습니다.
해당 표지판을 처음 본 이솔이는 “네모를 밟으라는 건가. 알고 운전해야 할 것 같은데 계속 나온다. 친구 초보 운전인데 둘 다 오돌오돌 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솔이를 불안하게 만든 교통 표지판의 정체는 바로 ‘좌회전 감응 신호’ 표지판입니다.
감지기로 차량을 감지해 좌회전 대기 차량이 있을 때만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입니다. 이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신호를 줄여서 도로의 교통량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많은 도로에 적용되지 않아 해당 표지판의 존재조차 모르는 운전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솔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주에 많은데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 “저도 처음 봤어요”, “좌회전하는 차량 있을 때만 좌회전 표시가 나와요”, “네모 안에 차가 들어가면 신호가 바뀌어요”, “덕분에 좋은 정보 알게 됐네요”, “네모를 벗어나면 신호를 못 받아서 잘 확인해야 해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좌회전 감응 신호의 정체를 알게 된 이솔이는 “와 신기하네요”, “도로에 네모 박스가 그려진 것도 몰랐어요”, “정보 고맙습니다” 등 답글을 하나하나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솔이 타고다니는 차량은 포르쉐
한편, 이솔이가 운전하는 차량은 포르쉐를 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솔이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시방 다녀왔는데 주차하다가 사이드미러…와…과연 난 얼마짜리 피씨방을 다녀온 걸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솔이가 주차 중 단독 사고를 내 박살 난 사이드미러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솔이는 “앞에 우르스 있고 우라칸 있어서 주차하기 너무 무서웠단 말이야. 운전 15년 찬데 이런 일은 없었는데 엉엉…엉엉엉”이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촬영된 사진으로 보아 이솔이가 사고냈다는 차량은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로 추정되었습니다. 차량의 가격은 1억 2,160만 원에서 1억 4,290만 원에 판매되는 차량입니다.
그런데 이솔이 역시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올린 사진으로 보아 자신도 사고 낸 차와 같은 포르쉐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운전 경력 15년 차라도 억대 슈퍼카들 사이에서는 손이 떨리기 마련인데 그나마 3억을 호가하는 우르스와 우라칸을 피한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한편, 연기자 출신 이솔이는 지난 2021년 8월 15일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