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공식 첫 남자친구 안보현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데요. 단 3일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블랙핑크 지수♥안보현
앞서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배우 안보현은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양측 소속사는 열애를 인정하면서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3일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안보현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고, 안보현의 소속사 역시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여러 차례 열애설은 불거졌지만, YG가 정식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또 지수가 글로벌 아이돌인 탓에 블랙핑크의 첫 남자친구인 안보현을 향한 높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들의 계속된 열애 루머 중 유일하게 연애를 인정했습니다. 이는 한국 연예계의 전형적인 비밀주의에서 이례적으로 벗어난 것”이라며 “소속사들이 KPOP 아이돌의 열애를 발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업계가 연애 금지라는 논란이 되는 계약 조건에서 점차적으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는 “K팝 톱스타들이 사생활을 거의 공개하지 않는 만큼 이번 발표는 이례적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소속사에서 스타들의 데이트나 개인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다”며 “블랙핑크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축하한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NS 등에는 안보현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팬들이 몰리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급등했습니다.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안보현이 최고의 핫한 남자로 떠오른 것입니다.
안보현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열애 인정 전에는 360만명 수준이었으나, 오늘(6일) 오후 기준 460만 명을 자랑합니다.
3일 만에 약 100만 명의 팔로워가 증가한 셈입니다. 안보현은 높은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새로운 게시물은 업로드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게시물에는 댓글이 6만 4천개를 돌파했고, 세계 각국의 팬들은 “지수를 잘 부탁해”, “지수의 남자친구”, “지수를 행복하게 해 줘”, “당신과 지수를 지지한다”, “최고의 커플”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의미로는 ‘쏟아지는 관심’이지만, 또 한편으론 전 세계가 너도나도 감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러한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최근 국내에선 ‘스태프에게 대본 시중을 들게 했다’는 확인을 거치지 않은 인성 논란 영상이 퍼지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소희, 열애 예견..?
배우 안보현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안보현은 2021년 10월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소희, 박희순과 함께 유튜브 채널 ‘Netflix K-Content’의 한 영상에 출연했습니다.
마이 네임’ 홍보를 위한 이 영상에서 박희순은 ‘마이 네임’으로 사행시를 제안했고, 한소희는 ‘마’로 시작하는 말 대신 그룹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불렀습니다.
그러면서 안보현에게 “이 노래 모른다고?”라고 물었고, 안보현은 “알죠, 알죠”라며 웃었습니다.
이는 마치 2년 전 한소희가 안보현과 블랙핑크 지수의 열애를 예견한 것처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해외 팬들 사이에선 한소희가 당시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부른 건 안보현과 지수의 사이를 알고 놀린 거 아니겠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안보현과 지수가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블랙핑크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