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가 7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입니다. 한편, 박수홍 부부가 손헌수 부부의 신혼여행에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월 15일 손헌수 결혼, 신부는 누구?
10월 15일 손헌수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신부는 7살 연하의 공무원으로 두 사람은 일로 만났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고 2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 손헌수는 인터뷰를 통해 신부에 대해 소개한 바 있는데요. 당시 그는 “내가 만난 여자 중 가장 좋은 사람이다. 배려심도 있고, 미모도 좋고, 힘도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능도 많고, 잘 먹고 어른들한테 잘한다. 좋은 면모를 다 가졌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지난 10월 9일 손헌수는 SNS를 통해 신부의 얼굴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신부는 하얀 피부에 얼굴도 작고 전형적인 미인상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두 사람은 하얀색 정장을 맞춰 입고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습니다. 손헌수는 꽃밭에서 무릎을 꿇고 신부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장난스럽게 꽃반지를 나눠 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손헌수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멋쟁이 형님, 결혼 축하해요”, “사랑스럽다. 두 분 너무 행복해 보여요”, “절친이랑 신혼여행도 색다르다. 손헌수, 박수홍 우정 영원하길”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수홍, 손헌수 신혼여행 따라가는 이유는?
한편, 결혼식에는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는데요. 주례는 선배 개그맨 이홍렬, 사회는 동료 개그맨 김인석, 축사는 박수홍이 맡았습니다.
박수홍은 축사에 이어 신혼여행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손헌수는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와 스위스에 가는데 박수홍 부부가 스위스에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는 박수홍이 손헌수의 결혼에 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운데 손헌수의 결혼에 박수홍이 컸다고 전해진 바 있습니다.
손헌수는 지난 2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을 발표하며 박수홍과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당시 손헌수는 “박수홍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꼭 만나라고 했다. 진성 선배님도 ‘이분 놓치면 바보 천치’라더라. 박수홍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한라산 정상에서 (신부에게) 고백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절친의 적극적인 권유에 손헌수는 용기를 내 신부와 만났고 결국 결혼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손헌수와 박수홍의 우정은 평소에도 남다르기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횡령 혐의 등을 받는 박수홍 친형 부부를 옹호하기 위해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 부모가 손헌수에게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수홍 어머니는 “정말 나쁜 놈”이라며 “이것도 잡아넣을 것”이라는 등의 막말을 했습니다.
한편, 손헌수는 2000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데뷔하자마자 ‘허무개그’ 등을 성공시키며 신인상은 물론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받았습니다. SBS ‘야인시대’에서 눈물의 곡절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백년가약의 맺는 손헌수와 그의 아내. 새로운 가정이 탄생하는 축복에 행복하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