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주차 차단기에 맞아 병원에 실려간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신기루, 주차 차단기에 맞아 병원행
지난 8월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응수, 김승수와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상민은 신기루에게 “아파트 주차 차단기에게 농락을 당했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신기루는 “아파트 입구 보면 차단기가 있지 않냐. 원래 차가 지나갈 때만 열리는건데 그 날은 제가 가까이 가니까 열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자 탁재훈은 “차가 아닌데 열렸다고요?”라고 되물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신기루는 “차단기가 열리길래 나갔는데 갑자기 또 닫히더라. 그래서 차단기에 맞아서 병원을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가 나서 찾아보니 몸에 금속을 차고 있으면 열린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선글라스 외에는 쇠붙이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 가끔 야쿠르트 차에 열린다고도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기루는 “나는 사람이지 않냐. (차단기가) 나를 SUV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풍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신기루의 부상 근황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당시 풍자는 “신기루 언니가 지금 좀 아프다. 목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더라. 감기인가보다 했는데 쇠몽둥이로 맞았다고 하더라. 알고봤더니 아파트 입구 차단기가 차로 인식해서 목을 맞았다. 미니SUV로 착오를 한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남편이 안에다 해서 싸웠다”
한편, 신기루는 최근 남편과 부부관계로 크게 싸웠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 9일 신기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 유튜버 논리왕전기와 공혁준을 초대해 근황을 나눴습니다.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중 공혁준이 “누나는 그럼 (결혼 후) 제일 크게 싸운 게 언제예요?”라고 묻자 신기루는 “베트남으로 신혼여행 갔을 때 크게 싸웠다. 나랑 합의도 안했는데 남편이 안에다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신기루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내 지인들 얘기를 들어봐도 일단 결혼하면 암묵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해서 그런 거(부부 관계)를 서로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껴져서 대판 싸우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풍자랑 헷갈려 “성전환 고민 털어놓은 사람도..”
또 신기루는 지난 5월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풍자로 오해 받은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신기루는 “어느 날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오더라. 날 응원해 주는 줄 알고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그분이 갑자기 ‘고민 상담하고 싶은데, 저도 성전환을 생각 중이다’라고 하더라. 이걸 나한테 왜 말하지? 싶었는데, 풍자인 줄 알고 보낸 거였다. 둘이 워낙 닮아서 사람들이 백두 혈통이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