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굿피플예술인상’ 상금을 기부했습니다.
“돈의 독 빼기 위해 기부 시작했을 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조인성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1월 13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10월 24일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조인성이 수상한 ‘굿피플예술인상’의 상금으로 굿피플예술인상은 따뜻한 인품과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상입니다.
수상 당시 조인성은 “돈의 독을 빼면 복이 올 거라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에 저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서 다시 저에게 이런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이 상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전 아이가 아파서 병원을 다녀왔는데 1층 벽면에 기부하신 분들의 이름 중 조인성 배우님의 이름이 앞에 있었다. 너무 반갑고 감사했다. 응원합니다”, “저런 생각을 갖고 산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참 멋지다”, “잘생긴 얼굴에 맑은 정신이 깃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조인성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중부에 위치한 ‘신기다 뉴비전스쿨’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기다 뉴비전스쿨’은 과거 조인성의 기부금으로 완공된 학교로,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총 460여 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습니다.
신기다는 탄자니아 안에서도 손꼽히는 빈곤 지역으로,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노동 현장으로 나가는 것이 일상이었으나 조인성의 기부로 지역 아이들은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고 있는 배우 조인성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인성 님의 선행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감동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인성, 한효주와 케미
한편, 조인성은 디즈니 플러스 ‘무빙’에서 한효주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에도 한효주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무빙’ 이후 함께 등장한 인터뷰 영상은 화제가 되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조인성은 한효주에게 “미현이 두식을 감시 대상이 아닌 다른 의미로 느끼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한효주는 “저도 그게 사실 궁금하다, 언제였을까”라고 반문했고, 조인성은 “같은 느낌 아닐까? 딱 보면 좋아할 수밖에”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효주는 이어 “첫눈에 반했나”라고 되물었고, 조인성은 “어쩔수 없잖아, 나만 그래?”라고 거들었습니다.
이에 한효주는 “어쩔 수 없는 미모지”라고 자화자찬했고, 조인성도 “그래서 우리가 만난 거 아닌가”라고 티키타카를 선보였습니다.
한효주는 재차 “어쩔 수 없잖아요”라면서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인성은 “질문 의도가 나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또 최근에는 tvN ‘어쩌다 사장3’에서 한효주와 케미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