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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이선균은 범죄자. 피해자로 둔갑 그만” 충격 발언에 갑론을박 펼쳐진 이유

배우 이선균 사망 전날 그와 관련된 녹취록을 공개해 일부 비판을 받은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이선균은 마약 범죄자”라는 입장을 고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세연, “피해자로 둔갑 그만”

12월 27일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선균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어 당당히 이야기 한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지 이런 방식으로 죄를 회피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언급했습니다.

가세연은 “고 노무현 일가는 무려 100억원 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일가에 대한 파렴치한 범죄는 더 이상 수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도 언급하면서 “고 박원순 전 시장은 여성 비서에게 지속적인 성범죄를 했지만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고 박원순 전 시장이 피해자인 것처럼 진실을 뒤바꾸는 범죄까지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선균은 ‘빨대를 이용해 코로 약을 흡입한 것은 맞다. 다만 수면제인 줄 알았다’는 결정적 경찰 진술을 했다고 드러났다”며 “콧구멍으로 약을 흡입하는 사람이 있느냐. 그것도 본인 집도 아닌 유흥업소 관계자 A씨 집에서”라고 적었습니다.

이와 함께 “너무나 결정적인 이선균의 범죄가 다 드러난 것”이라며 “더 이상 범죄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머저리 같은 행동은 그만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선균의 죽음,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이선균은 마약 범죄자일 뿐 피해자는 아니다”고 했습니다.

이를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너희들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거나 마찬가지다”, “아직 판결이 안났는데 너네가 무슨 권리로 범죄자라고 단정짓냐”, “칼만 안들었지 너네들이 살인마랑 뭐가 다르냐”, “잘못한 것은 맞지만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공론화해서 이슈 끌어낸 너네도 잘못이다” 등의 강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맞는말. 안타까운 죽음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죽음은 슬퍼하되 피해자로 둔갑시키지는 말자”, “마약은 아직 판결이 안났지만 불륜은 맞지않냐”, “죽음은 안타깝지만 결코 이런 일을 미화하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세연 측의 주장을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앞서 가세연은 지난 12월 26일 이선균과 그의 마약을 주장한 유흥업소 관계자 A씨간의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선균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빨대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는 진술을 한 것과 관련해 “이선균은 감기약을 혹시 코로 복용하느냐”고 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이선균과 A씨 간의 녹취록을 공개한 것이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이번 입장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이선균이 A씨에게 사랑 고백?

한편, KBS 뉴스는 지난달 이선균(48)과 A씨(29)와의 녹취록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지나친 사생활 파헤치기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이선균은 A씨에게 “나도 너 되게 좋아해. 그거 알아?”라고 말했고, A씨는 “몰라. 표현을 안 하니까”라고 답했습니다.

마약 투약 관련 언급도 있었습니다. A씨는 “내가 오빠 옆에서 대마초 피울 때 나 안 폈잖아. 몸에 오래 남는다고. 키트 보면 있잖아”라고 했고 이선균은 중간중간 “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나친 사생활 파헤치기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선균과 A씨와의 녹취록이 사랑 고백보다는 A씨를 타이르는 어조에 가깝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아내랑 자녀까지 있는데 이런 녹취록을 보도하는 이유가 뭐냐”, “이런 것까지 밝혀야 하나”, “본질은 마약 투약이지 사생활이 아니다”, “사랑 고백은 아닌 것 같은데”, “연인 사이라기보다는 회유하는 듯한 말투”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여실장이 ‘표현을 안 한다’라고 하는 걸로 봐서 저 통화 이전까지 애정 표현을 한 적이 없는 것”, “누가 봐도 A씨를 타이르는 어조인데 오해할 만하게 보도했네”, “아내가 보면 속상하겠다”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이선균은 12월 27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숨진 이선균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이선균은 사망 당일 유서 형식 메모를 남기고 집 밖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이날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까지는 연락이 됐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선균은 지난 세 차례의 경찰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씨가 건넨 약물을 수면제로 알고 투약했을 뿐 마약을 할 의도는 없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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