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고은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의료개선을 위해 5천만원을 어린이병원에 기탁했습니다. 또한 한지민, 박보영도 기부릴레이를 이어나가며 누리꾼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고은, “통 큰 기부”에 누리꾼 반응은?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져온 김고은의 소중한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의료개선을 위해 주요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고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울림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고은은 “앞으로도 작품 활동하며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외모도 마음도 둘 다 예쁜 미녀다”, “다양한 연기도 보여주고 좋은 일도 많이하면서 저를 기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이 날을 맞아 많은 어린이들이 김고은씨 덕분에 웃는 날이 되었겠네요”라며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고은은 올해 영화 ‘파묘’에서 무당 화림 역으로 열연을 펼쳐 1180만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어 그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 ‘영웅’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대중들과 만나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김고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촬영 중입니다.
남달랐던 김고은의 어린 시절
배우 김고은이 유년기를 중국에서 보낸 사실을 알렸습니다. 김고은은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굿을 한번 해보죠? 방굿’이라는 제목의 콘텐츠에 유해진과 함께 출연해 영화 ‘파묘’를 홍보했습니다.
이날 나영석 PD는 김고은에게 “말도 잘 타신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김고은은 “어린 시절에 많이 탔었다”고 답했습니다.
김고은은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내가 4세 때 가서 14세 때 한국에 왔다, 한국말을 잘 뭐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그때 당시에 아빠 엄마가 집에서 중국어 못 쓰게 하고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를 중국은 비디오로 빌려보는 게 있었다, 그때 ‘논스톱’ ‘동거동락’ 이런 프로그램을 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고은은 “(집 주변에) 호숫가가 있어서 그 근처에서 말 탈 수 있어서 주말마다 가서 탔다, 호숫가 근처 달리고 산 달리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시기는 막 사춘기에 진입한 시기였습니다. 나영석 PD는 “한국으로 넘어왔을 때 아직 어린 나이였는데 한국 학교 적응 시간 걸렸겠다”고 물었고 김고은은 “그렇다, 좀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고은은 연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중국에서 본 DVD였다면서 “중국에 DVD가 많이 있다, 아빠가 영화를 워낙 좋아하시고 저희한테 보여주시고 해서, 영화 드라마를 가깝게 느끼는 상태였다, 배우가 되고 싶었기보다는 그걸 만드는 일원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기부 행렬 이어간 연예인은 누구?
또한 다른 배우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한지민이 UN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한지민은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마음을 보탰습니다. 매년 어린이날과 연말을 맞이해 빈곤퇴치 거리 모금에 참석한 한지민은 보다 가까이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캠페인에 앞장섰습니다.
올해도 한지민은 4일 오후 2~3시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거리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합니다.
이처럼 매년 두 차례 거리 모금을 진행해온 한지민은 지난 어린이날 폭우로 인해 거리 모금이 취소되자 온라인 모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또한 지난 12월에도 연탄봉사와 더불어 5천만원의 기부금으로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으로 희망브리지에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한지민의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퇴치를 비롯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배우 박보영도 어린이날을 맞아 5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박보영은 3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온정을 전했습니다.
박보영이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 여성청소년 속옷지원 사업비와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체험을 위한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