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말 그대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코미디언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 부부인데요.
강수지, “결혼 잘했다고 생각한다”
20대 시절부터 무려 25년이 넘는 기간동언 알고 지내온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치와와 커플’이라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6년 열애사실을 인정한지 2년만인 2018년 부부가 된 두 사람.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김국진과의 달달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김국진이 진행하는 ‘라디오스타’에도 종종 출연해 티격태격하는 ‘치와와 커플’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함께 출연해 알콩달콩 골프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강수지는 “김국진 씨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결혼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에서 김국진이 다소 무뚝뚝한 이미지인 것과는 달리, 다정한 편이라는 강수지. 평소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해주고, 아침에 이마에 뽀뽀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국진과의 애칭도 공개했는데요. “저는 남편을 ‘여보’라고 부르고, 남편은 나를 ‘강아지’라고 부른다”며 “한 번도 ‘수지’라고 부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강수지는 결혼 후 김국진의 의견대로 6년동안 친정 아버지를 모시고 함께 살았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김국진이 아버지를 모시고 전통시장이나 맛집 탐방도 많이 다녔다며 김국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강수지 과거 몸무게 41kg..
가수 강수지가 몸무게가 적게는 41㎏까지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강수지가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수지는 과거 가요계 활동 당시 몸무게가 41~42kg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남편 김국진이 내가 콩 한 알 먹는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사람들이 제가 적게 먹는 줄 안다”며 “라면 하나 끓이면 다 먹고 밥도 한 그릇 반 정도 먹기도 한다. 줄 서서 맛집 가는 것도 좋아한다”고 일명 ‘소식좌’라는 오해에 해명했습니다.
특히 강수지는 “평소에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금방 배가 고프다. 그래서 밥도 다섯 끼는 먹어야 한다”고 말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이어 강수지는 작년부터 꾸준히 헬스를 해오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는 “아무리 아프고 바빠도 일주일에 3번은 꼭 헬스장에 간다”며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를 꾸준히 하면서 내 몸에 변화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강수지는 “건강검진을 했더니 나와 있던 척추가 들어가면서 162cm였던 키가 1.4cm나 컸다”고 밝혔습니다.
강수지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에게 헬스로 키운 기립근을 만져보라고 하는 등 끊임없이 헬스 예찬론을 펼쳐 ‘국민요정’에서 ‘헬스요정’으로 거듭났다는 후문인데요.
강수지가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됩니다.
한편 강수지는 2001년 결혼해 2003년 딸 비비아나를 품에 안았으나, 2006년 11월 합의이혼했습니다.
이후 강수지는 2018년 방송인 김국진과 재혼 후 지난해 10월 강수지는 딸의 이름을 딴 쇼핑몰을 론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