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남편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오늘(11월 20일)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 20일 ‘곰신’ 된다
고우림은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합니다. 그는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소속사는 고우림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우림의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별도의 공식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 점 양해바란다”고 부탁한 바 있습니다.
고우림은 입대 소식을 알릴 당시 팬들에게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시간 금방 간다. 얼른 돌아와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에 김연아는 신혼생활 1년 만에 남편 고우림을 군대에 보내며 ‘곰신’이 됐습니다.
김연아, 고우림 입대 전 부산 여행
한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11월 1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10월 부산”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부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바닷가 바람을 맞으며 ‘셀카’를 찍었으며 카페에서 턱을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사진 속에서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에 가디건을 입은 그는 캐주얼한 복장 속에서도 미모를 뽐냈습니다.
곧 고우림이 입대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팬들은 “남편이랑 여행가셨나보다”, “이렇게 예쁜 신부가 곰신이라니..뭉클하다”, “여신강림이다”, “고우림 씨 입대하면 연아님 너무 보고 싶으실듯”, “입대전 마지막 여행인가봐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고우림은 입대를 앞두고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 첫 단독 콘서트 ‘#000000 BLACK'(블랙)’등을 소화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