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에 분노했습니다.
“김용호, 법정서 날 보고 웃더라” 김다예 분노
김다예는 4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김용호 성범죄 사건 부산지방법원 재판에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부산시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그녀는 “다른 범죄 사건이지만 똑같은 가해자에게 범죄를 당한 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며 부산까지 직접 가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요.
즉, 김다예는 자신의 사건이 아니지만 자신처럼 김용호에게 고통 받고 재판을 진행 중인 피해자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부산까지 내려간 것입니다.
김다예는 “김용호가 법정에서 나를 보더니 웃더라”라고 부산 법원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피해자들이 우습냐”고 분노했습니다.
김다예, “김용호가 가짜뉴스로 번 돈 3.4억”
한편, 김다예는 박수홍과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가짜뉴스에 시달렸습니다.
김용호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박수홍의 데이트 폭력 의혹, 김다예의 마약 투약 의혹 등 허위 사실을 계속해서 유포했습니다.
이에 김다예는 박수홍과 함께 2021년 8월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현재 재판은 진행 중이며 김다예는 지난 3월 20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호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다예는 “김용호가 박수홍·김다예 부부를 이용해 허위 비방을 하면서 3억4200만 원가량을 벌였다”고 꼬집으며 “가짜뉴스로 인격살인하면서 돈벌이하는 사람들은 사라져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