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의 딸이자 ‘돌싱글즈’ 출연자 배수진이 재혼을 발표했습니다.
싱글맘 배수진
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배배커플 내년에 결혼합니다”라고 알리며 웨딩 화보 및 화보 촬영 장면이 담긴 영상들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제 근황을 오랫동안 말을 못 했는데 오랜만에 유튜브로 제 소식을 자세히 알려드리겠다. 영상 곧 업로드 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웨딩 화보 촬영 과정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배수진은 “스태프분들이 휴대폰으로 찍어준 영상인데 너무 예뻐서 놀랐다. 사진들도 너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너무 행복했다. 만족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예비 신랑은 앞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 실제 연인으로 함께 출연했던 미혼남 배성욱 씨인데요. 당시 둘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며 동거한 바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자연을 배경으로 싱그러운 웨딩 화보를 완성했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달리는가 하면 달콤하게 입을 맞추며 한 편의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또 배수진은 단아한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채 청순하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게시물 창에는 재혼을 축하하는 댓글들이 쏟아졌는데요. 인플루언서 유깻잎도 “헐 언니… 축하드려요”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습니다.
이 외에도 “어머 결혼하나 했는데 진짜였다니… 축하드려요!”, “너무 예쁘다 둘이”, “행복하게 사세요”, “웨딩화보 너무 예뻐요”, “꼭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편, 개그맨 배동성 딸로 알려진 배수진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입니다.
과거 MBN ‘돌싱글즈’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임을 고백했습니다. 당시 싱글대디 최준호와 최종 커플이 되어 동거 편까지 촬영했지만 현실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배배커플..
1월 20일 밤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한혜진 이용진 이수혁 아이키가 동거남녀의 일상을 지켜봤습니다.
이날 배성욱과 배수진의 동거 일상이 그려졌다. 배수진은 “최근에도 방송 때문에 상처가 많았다. 여기 출연하기까지 진짜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배수진은 “고민을 100번 한 것 같다. 오빠랑 같이 나오니까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진은 “결혼하고 2년 뒤에 이혼했다.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래윤이가 생겼다. 결혼 생활 동안 행복하지 않았다. 제가 이혼할 때 래윤이가 2살이었다. 내 인생이 없었다. 래윤이가 없으면 나도 없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살았다”고 했습니다.
배성욱은 배수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7년 전에 처음 알았다. 처음 보자마자 반했다. 첫사랑이다”라고 말했다. 배수진은 “함께 산 지는 일 년 됐다. 시간 빠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배성욱은 “결혼을 당장하고 싶지만 부모님의 승낙이 없었다. 그래도 둘이 확실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니까”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