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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안현모, “난 오빠가 재혼해도 괜찮아” 6년 만에 이혼.. 과거 발언들 재조명되는 이유

가수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통역사 안현모가 이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 약속

11월 6일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라이머가 최근 안현모와 이혼 조정을 마무리했다”며 “서로 좋은 친구로, 미래를 응원하는 것으로 좋게 끝냈다”라고 알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별거 기간을 가지며 이혼 조건 등을 협의했으며, 지난달 재산 분할 등을 결정짓고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라는 별도의 약속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인스타그램에 올려뒀던 결혼 사진도 모두 지웠습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지난 2017년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6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슬하에 아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딩크로 살자” vs “2세 낳자” 과거 발언

한편,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BS ‘동상이몽 2’와 tvN ‘다 함께 차차차’에 함께 출연했던 당시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동상이몽 2’와 ‘우리들의 차차차’를 통해 서로 다른 생활 패턴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됐던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재혼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안현모는 골프, 낚시, 일로 집을 자주 비우는 라이머에게 불만을 표한 바 있습니다. 안현모는 당시 방송 ‘결혼 백문백답’ 질문에 ‘내가 만약 죽는다면 상대방이 재혼을 해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에 안현모는 “나는 완전 예스다.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 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는 폭탄 발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춤 연습을 하는 두 사람은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성격으로 마찰을 빚기도 해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동상이몽 2’에서는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입장 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카와 함께 시간을 보낸 안현모는 “조카 두 명 봐도 쉽지 않은데 세네 명은 힘들 거다. 정민이 정현이 노는 거 봐도 하나만 낳는 건 반대다. 누군가 애를 보면 다른 한 사람은 집안 살림을 해야 하는데 오빠는 못하잖아”라고 말했습니다.

안현모는 “딩크족으로 애 없이 재미있게 사는 건 어떠냐”라고 라이머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이어 “오빠 밤 11시 12시에 게임하고 난 공부하고 편안하지 않냐. 그렇게 살면 되게 편안하지 않을까?”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라이머는 아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나를 닮은 아이가 초롱초롱 보면서 시끄럽게 귀찮게 굴더라도 날 보면 좋아하고 내가 이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그런 느낌도 갖고 싶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과거 방송을 통해서도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로 갈등을 빚는 모습을 공개해 왔던 만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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