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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취소 당해” ‘나는 신이다’에서 JMS 폭로한 메이플 안타까운 근황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피해 증언자로 나온 메이플 씨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메이플, 홍콩에서 반응은

4월 18일 MBC-TV ‘PD수첩’에서는 ‘JMS, 교주와 공범자들’이라는 주제를 다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로 논란이 됐던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실체가 다시 한번 파헤쳐졌습니다.

제작진 측은 ‘나는 신이다’에서 피해 증언자로 나선 메이플 씨를 만나 근황을 들었는데요. 메이플 씨는 ‘나는 신이다’를 비롯해 기자회견 등에 용기 내어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JMS의 민낯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가족들이 ‘나는 신이다’를 봤냐는 질문에 대해 메이플 씨는 “엄마가 못 보겠다고 좀 울었다. 아빠도 보고 나서 저한테 딸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나는 신이다’에 나온 건 10분의 1정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적이 홍콩인 메이플 씨에게 현지 반응을 묻자 홍콩에서도 JMS 관련 뉴스가 크게 났다고 말했는데요.

홍콩 국민들 역시 메이플 씨를 걱정하면서도 동시에 ”잘했다. 용기 내서 (폭로)한 건 진짜 잘했다”, “많은 사람을 구했다”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연 이후 취업 안돼

한편, 출연 이후 우려대로 힘든 점도 있었는데요.

메이플 씨는 “직장을 찾기 좀 어려워졌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고용하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뉴스나 넷플릭스에 나오고 나서 ‘지금 이런 상황 때문에 고용을 못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메이플 씨는 “제가 얼굴 공개를 하지 않으면 그쪽(JMS)에서는 거짓말이고, 사람을 썼다고 시켰다고 할까 봐 그랬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까 싶어 제가 한 말이 얼마나 진실한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야 하는 일은 그 사람을 고소하고 진실을 밝히는 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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