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이 드라마 미공개 방영분 장면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공개 방영 러브신..
지난 20일 우도환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3년 만에 복귀작이라 많은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다는데요.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들 그리고 누구보다 고생하신 ‘조선 변호사’ 스태프분들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우도환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최근 종영한 MBC ‘조선 변호사’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요.
우도환은 글과 함께 비하인드 사진, 영상 등을 공개했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우도환은 상대 배우 김지연(우주소녀 보나)과 러브신을 찍었으나 미공개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우도환은 김지연을 뒤에서 안고 누워 10초가량 귀, 목 등에 쪽쪽 소리를 내며 입맞춤하는 모습인데요.
이에 김지연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미방분을 방영 안 한 이유가 있지 않겠나?”, “상대 배우 아이돌 출신인데 배려가 없다”, “다른 것도 많을 텐데 굳이 이런 부분을”, “게시물 제발 내려달라” 등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은 우도환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들은 “저게 무슨 엄청 야한 베드신도 아니고ㅋㅋㅋ”, “우도환 배우님 힘내시고 이번 캐릭터 잘 보내주십셔”,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인데 왜 과몰입해서 지우라 마라 감 놔라 배 놔라” 등 반응을 전했습니다.
또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드라마 내용을 적은 뒤 “짤 말고 제대로 보면 해피엔딩을 해주는 영상이라고 하는데요.
드라마 재밌게 봤으면 좋아했을 영상에 가깝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스타그램 보면 다른 비하인드 사진도 많고 배우가 드라마에 애정을 갖고 올린 것 같은데 욕먹는 게 안타깝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의 설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우도환 복귀작이었던 ‘조선 변호사’는 조선 시대 억울한 사람들의 한을 풀어 주는 ‘외지부'(조선 시대 사적으로 고소와 쟁송을 해주는 기관) 변호사 강한수(우도환)와 궁에서 나온 후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공주 이연주(김지연)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