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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전통시장 살리기를 왜 백종원이 하냐, 나라가 해야지” 소신 발언한 이유

방송인 박명수가 백종원의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박명수, “왜 백종원이 전통시장을 살리냐”

박명수는 10월 19일 전파를 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키워드 중 하나는 백종원이었습니다. 전민기는 “백종원 씨가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난 10월 11일 백종원이 충남 금산군의 한 식당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식당 직원의 의식 회복을 도운 일을 언급했습니다.

두 사람은 해당 일화뿐만 아니라 “백종원 씨가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했었다. 백종원 효과로 예산 시장이 전국 명소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박명수는 “저도 예산 행사 갔다 왔다”라며 본인 역시 DJ로 초대돼 예산시장에 다녀왔다고 전했습니다.

박명수는 “진짜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오시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걸 보니까 축제 분위기였다. 너무 좋았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 씨가 시장들 활성화되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전민기의 말에는 “이걸 왜 백종원 씨가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명수는 “나라가 할 일을 백종원 씨가 하고 있다. 본인 일도 바쁘신데”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지역 경제가 살아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도심으로 안 빠져나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러니까 이런 지역 경제들을 살려주시는 백종원 씨 영원하리”라며 백종원을 향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종원이 형님이 참 잘하시는 것 같다. 인상도 옆집 아저씨 같고 편안하다. 백종원 씨는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몸으로 뛰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진짜 대단하다, 훌륭하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백종원, “그럼 구경만 혀?” 심정지 종업원 구해

한편, 백종원이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으로 구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백종원은 지난 11일 충남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참여하면서, 점심 식사를 위해 현지 식당을 찾았다가 쓰러진 종업원을 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원은 금산세계인삼축제와 특화 먹거리 개발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려 금산을 방문한 상황이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백 대표는 박범인 금산군수,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민관광본부장 등과 함께 방에서 식사하던 중 유리문 밖에서 70~80대 식당 종업원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쿵’ 소리와 함께 뒤로 쓰러지는 모습에 백 대표는 그대로 달려 나갔습니다. 종업원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백종원은 곧바로 응급처치에 나섰습니다.

식당 주인이 119에 신고하는 동안 백종원은 맥을 짚으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했고, 금산군수와 관광공사 본부장도 함께 쓰러진 직원의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의식을 되돌리려 애썼습니다.

쓰러진 직원은 식당 주인의 가족으로 일을 도와주러 왔다가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해당 직원의 의식이 돌아왔고, 백 대표는 구급차에 직원이 안전하게 인계되는 것까지 확인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자신의 행동이 알려지자 “뭐 남들 다 하는 일인디, 그런 게 다 기사여? 그럼 거기서 구경만 혀?”라고 주위에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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