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박민영, 37kg까지 뺐다.. 이유는?
박민영은 새 작품으로 복귀를 예고하며 배역을 위해 1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해 확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측이 23일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강지원 역을 맡은 배우 박민영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민영은 삶에 지치고 암에 걸린 강지원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로필상 박민영의 키는 164㎝, 몸무게는 47㎏인데, 배역에 몰입해 37kg까지 체중을 줄였다고 합니다.
실제 드라마 촬영 당시 모습을 보면 박민영은 몰라보게 야윈 얼굴입니다. 창백한 안색에 환자복 차림까지 하고 있어 얼핏 보면 다른 사람이라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런 그의 모습에 놀란 건 드라마 제작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작진은 “박민영은 (극 중) 암 환자라는 설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려고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모두가 깜짝 놀랐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박민영의 이미지 변신이 예고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내년 1월 1일 tvN에서 처음 공개됩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자신의 절친과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을 목격한 시한부 여성이 남편에게 살해된 뒤 10년 전으로 돌아가 복수를 펼치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박민영을 포함, 배우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권보아 등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박민영, 전 남친 논란
한편, 박민영은 전 남자친구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박민영은 지난 1월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해 눈길을 끌었는데, 중단 직전 박민영은 전 남자친구 강종현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민영은 2022년 9월 빗썸의 숨은 주인으로 알려진 재력가 강씨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강씨는 빗썸코리아를 비롯해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등 회사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당시 이를 보도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씨와 고급 외제차를 공유하는 등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했지만 박민영은 바로 결별했음을 알리며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당시 박민영 측은 “현재 상대방과 이별한 상태다. 상대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고, 또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가 강씨 소유로 알려진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라는 보도에는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박민영은 지난 2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전 연인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에서 부당 이득을 취득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조사 받았습니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수억 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한 혐의를 조사중이었습니다.
당시 박민영은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님을 확인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서 죄송하고 이에 대한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