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술 마시다 사라졌는데..” 지인 집 화장실에서 갑자기 사망..충격 쏟아지는 이유

가수 박보람이 사망했습니다. 가수 박보람이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및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께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보람, 갑작스런 사망.. 사인은?

박보람은 당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혼자 화장실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으나 현장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보람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고 오후 11시 17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동석했던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입장문도 배포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박보람의 비보를 전했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소속사는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면서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속사는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 면서 소속사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장례 절차에 대해 소속사는 “박보람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며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사인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박보람, 최근까지도 활동해 팬들 안타까움 폭발


무엇보다 박보람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라 충격이 컸습니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박보람은 2014년에 정식 데뷔하며 여러 곡으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예뻐졌다’로는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올해 2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슈퍼스타 K2’ 우승자인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나간 박보람이기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대중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SNS 게시물 보니..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박보람이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네티즌들에게 슬픔을 안기고 있습니다.

박보람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사진 세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그는 장난스러운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양손으로 브이를 만들어 밝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게시물 말고도 지난해 10월 올린 게시물도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너무 마른 모습 때문입니다. 사진 속에서 박보람은 양손으로 꽃받침을 만들어 귀여운 매력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블라우스 위로 드러난 앙상하게 마른 팔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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