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5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박보영은 3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온정을 전했습니다.
박보영, 10년 만에 선행 밝혀진 이유
박보영은 2014년부터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10년간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와 같은 물품 후원과 환자 의료 지원금 등 약 2억 5000만 원을 기부해왔습니다.
금전적인 후원 뿐만 아니라 직접 병원을 방문해 120시간의 봉사 활동을 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 중입니다.
박보영은 기부 후 “혹시나 기부와 봉사가 의무감이 될까봐 그동안 몰래(?) 했었는데 이제야 말씀 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다. 예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보영은 “어쩌면 혼자 힘으로 세상에 나아가기 힘든 아이들에게 한 발짝 나갈 수 있는 용기가 될 수도 있다”며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제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 여성청소년 속옷 지원 사업비와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 체험을 위한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난 2022년 2월 박보영은 생일을 맞아 지파운데이션에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기부를 하며 꾸준한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렇듯 박보영은 금전적인 후원을 비롯해 지난 10여 년 동안 직접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국내 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로도 꾸준하게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보영은 ‘마녀유희’, ‘달려라! 고등어’, ‘왕과 나’, ‘오 나의 귀신님’, ‘힘센여자 도봉순’, ‘어비스’, 영화 ‘울학교 이티’, ‘초감각 커플’, ‘과속스캔들’ 등에 출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 맥심 모델로 발탁된 박보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촬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보영,도대체 결혼은 언제할까?
지난 2024년 4월 14일에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박보영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사진 속 박보영은 회색 재킷과 웨이브 헤어로 정석적인 결혼식 하객 스타일을 꾸민 모습이었습니다.
야외에서 진행된 결혼식이지만 마치 조명을 받은 듯한 박보영의 아름다운 미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마음이 너무 예쁘신 분께서 DM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박보영 동생 분 결혼식에서 얼굴 제대로 뽐내고 왔다고”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올해 34세를 맞은 박보영에겐 2살 위의 언니와 5살 아래의 여동생이 있습니다.
언니는 이미 결혼해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5살 아래의 여동생 또한 이번 결혼식으로 박보영보다 먼저 결혼에 골인하게 됐습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박보영도 결혼 이야기 나와서 스트레스 받았을텐데 웃으며 사진까지 찍어주네”, “마음 싱숭생숭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