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둘째를 무사히 만났습니다.
“드디어 만났다”
박슬기는 지난 3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경이로운 순간을 어떻게 말로 할 수 있을까. 드디어 만났다. 우리 탄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날 제왕절개를 통해 세상에 나온 박슬기의 둘째가 담겼습니다. 박슬기는 아이를 보며 감격한 듯한 표정을 짓고, 박슬기의 남편은 하트를 그린 채 행복을 만끽하고 있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박슬기는 “첫째도 예뻤지만 둘째도 정말 예쁘다.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휴식 취하느라 지금에서야 공개한다”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르게 펼쳐질 애 둘 맘의 삶 열심히 헤쳐나가 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첫 사진 속 제 모습이 좀 거슬리는데, 절대 인상 쓰는 거 아니고 ‘어쩜 이리 예쁜 아기 천사가 내 아기일 수가 있지?’ 하는 놀람과 감사함이 버무려진 표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순산 축하드려요”, “둘째 너무 사랑스럽네요”, “진짜 경사네요”, “네 가족 아프지 않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 관리 잘하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슬기 누구? 가족, 프로필, 남편 직업
박슬기는 2016년 1살 연상의 광고 회사 PD와 결혼했습니다. 2020년 첫 딸을 낳았고,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박슬기는 출산 전까지 열일을 했고, 출산 후에도 열일을 이어가며 ‘워킹맘’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출산이 임박하기까지 차은우 팬미팅 MC,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열일한 박슬기는 “지금은 사실 (스케줄이) 없어서 많이 쉬었다”면서도 “출산 후에는 회복도 해야하지만, 불러주시면 해야죠”라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2004년 MBC ‘팔도모창대회’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한 박슬기는 영화 ‘좋아해줘’, ‘싱글 인 서울’ 등과 드라마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습니다.
‘섹션TV연예통신’ 등을 통해 예능에서도 맹활약한 박슬기는 2004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 부문 여자 신인상,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