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강심장VS’에 과거 연애사를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지윤,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OK”
3월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 방송 말미에는 박지윤, 장동민, 하니, 이승국, 이장원이 출연하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박지윤은 “남성 분들이 사귀자고 하면 거절을 잘 못한다고?”라는 말에 “거절을 잘 못한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어 “그래서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네’라고 했다”면서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전현무는 “호구네”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 남편을 또 바보로 만드는구나”, “상황봐가면서 말을 해야지 너무하다”, “아나운서 이미지랑 너무 다른 여자다”, “그래도 애들 아빠인데 아무나라니.. 애들 보기 안부끄럽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후배인 전현무에게 “호칭 정리가 아직 안 됐다. 제가 2년 선배인데, 나이는 2살이 어리다”고 얘기하며 호칭 정리를 원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평생 선배로 살았으면서 왜 오빠라고?”라고 말했고, 이내 박지윤은 전현무를 바라보며 “현무 오빠”라고 불러 전현무를 질색하게 만들었습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은 2008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사내 커플로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11월 결혼 후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어 슬하에 1남 1녀를 뒀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고, 최근 최동석과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까지 함께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