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야망을 가진 캐릭터 모현민을 연기해 사랑을 받은 배우 박지현. 자신의 앞날을 개척하기 위해 남편과 주변을 이용하는 주체적인 야망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2014년 단편영화 ‘진심’으로 데뷔, ‘유미의 세포들’에선 안보현의 여사친 ‘서새이’역을 맡아 김고은을 불안하게 하는 라이벌 연기를 선보였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청순미를 선보이며 얼굴을 알려갔습니다.
사실 1n학번 미녀 스타라면 안거쳐간 사람이 드물 것 같은 ‘대학내일’ 표지 여신이기도했던 박지현은 대학 입학 당시에는 먹는걸 좋아해 몸무게가 78kg까지 나갔었다고 예능을 통해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며, 박지현과 닮은 얼짱 씨름선수 이은주의 사진과 함께 박지현이 씨름선수였다는 루머가 확산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었죠.
그녀는 “최근의 씨름선수 루머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씨름의 씨도 언급한 적이 없고 정말 해본 적도 없다”며 “모래판을 밟아본 적도 없는데 그런 루머가 생겨 신기했다. 회사에서도 제게 씨름을 한 적이 있냐고 물어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루머에 대해 웃어 넘긴 박지현은 하지만 진짜 운동을 하긴 했었다고 밝혔는데요. 바로 수영 선수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어릴 때 수영선수로 활동한 적은 있다. 그것도 중학교 전까지만 했고, 운동과는 인연이 없었다”며 “저라고 비교되신 (씨름선수) 분께 죄송하다. 사실이 아닌 부분으로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박지현은 런닝맨에서 “제가 먹는 걸 좋아하는데 살이 정말 잘 찐다”며 “스무 살 때 최고 몸무게가 78㎏였다. 안 먹고 운동하는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로 활동한 이력 덕분인지 78kg이었던 시절은 상상할 수 없는 슬림한 몸매로 데뷔한 박지현. 그 외에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선보인 모자와 빈티지 드레스등을 직접 구하러 다니고, 찾아낸 아이템을 작품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박지현은 차기작으로 콜롬비아 영화 ‘히든 페이스’의 리메이크 작에서 송승헌, 조여정과 함께 출연합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송승헌의 연인 조여정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박지현 등의 인물과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스릴러 영화인데요. 현재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