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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포동, “다시는 나쁜 생각 하지 않겠습니다..” 차 안에서 자살 시도 이후 10년째 모텔 생활 하는 이유

배우 남포동이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하여 최근 근황을 공개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포동, 모텔에서 생활하는 이유는..?

지난 1월 3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남포동을 만나다] 3주 전, 차량 안 극단적 선택 국민배우 충격 뉴스.. 사연 들어봤습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1965년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한 남포동은 1987년 MBC ‘인간시장, SBS ‘웃으면 좋아요’ 등 400여 개의 작품에 출연하며 감초 배우로 활동하며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때, 여러 광고를 찍으며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때 수입을 다 모았으면 지금 수 채의 건물을 가졌을 테지만 주변에 돈을 탐내는 사람들이 꼬여 사기를 당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주변에 좋은 사람도 있었던 남포동은 10년 넘게 모텔에서 사는 자신에게 방을 주겠다는 호의를 받기도 했다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촬영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던 습관이 배어있는 그는 모두 거절하고 모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2009년, 간암 말기 선고를 받았던 그는 6남매 중 막냇동생의 간 이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막냇동생의 희생에도 그는 올해 초 사회면에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가 차 안에서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채로 발견됐기 때문인데. 당시 10분만 더 늦었으면 죽을 뻔했다는 남포동은 번개탄을 피우고 수면제 30개를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차에서 피어나는 연기에 화재 신고로 구출된 그는 “천만다행이다.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후회한다. 왜 죽어 이 좋은 세상을 두고”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어 “걱정 마라. 남포동 안 죽는다. 진짜 또 죽으면 개포동으로 이름을 바꾸겠다”라고 농담하며 대중을 안심시켰습니다.

남포동, 휠체어를 타게 된 사연은..?

한편, 남포동은 휠체를 타게 된 사연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과거 계단에서 실수로 발을 헛딛고 계단에서 굴러서 큰 부상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결국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으며 이로 인해 지팡이를 짚고 다니다가 결국 휠체어를 타게 되었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는 “다친 이후 (부모님을 모신) 용인 산소에 몇 번 못 간 게 마음에 떠올랐다. 아버지, 어머니한테 죄송해서 이런 불효자식이 어딨나 싶고 그게 복받쳤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좋아하던 씨름판에도 못 가면서 심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게 컸다.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씨름을 했다. 씨름 영화 ‘장사의 꿈’도 하지 않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라는 드라마가 요즘 인기였다. 그걸 보면서 미치겠더라. 내가 ‘장사 씨름 대회’를 최고로 만들어 보는 게 소원이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새 100세 시대라 하는데 거짓말이 아니라 90세까지 악착스럽게 살겠다. 걱정하지 마시라. 절대 (나쁜 선택 안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형제지간에 의리가 대단하네요”, “선생님을 기억하는 많은 분이 있으니 힘내세요”, “건강하게 끝까지 삶을 사시기 바라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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