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변희봉·노영국, “오늘 마지막 인사.. 영면에 들다” 같은 날 떠난 대배우 2명 발인에 동료·팬들 모두 오열

연기계를 이끌었던 대배우 고(故) 변희봉과 고(故) 노영국이 영원한 별이 됐습니다.

故 변희봉·노영국 같은날 발인

변희봉 발인은 20일 정오 12시 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됩니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노영국 발인은 이날 정오 12시 20분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입니다.

두 배우는 지난 18일 같은 날 세상을 떠났으며, 사망 소식이 전해진 시간도 비슷합니다. 장례식장과 장지 역시 모두 서울입니다.

변희봉 안타까운 사망 원인

변희봉은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2018년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이거참’에 출연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변희봉은 치료를 통해 완치 판정도 받았지만 재발해 끝내 사망했습니다.

한편 1942년생인 변희봉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9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1공화국’, ‘찬란한 여명’, ‘허준’ 등에서 열연을 펼쳤습니다.

영화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그는 봉 감독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로 시작해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에 출연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깜짝 놀란 노영국 사망 원인

노영국은 변희봉과 같은 날 이른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투병 중이던 지병이 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었던 터라 큰 충격을 줬습니다.

한편, ‘효심이네’ 제작진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하며 후임 논의에 대해서는 “아직 상을 치르지 않아서 논의를 하기에는 이르다. 분량이 크지 않은 역할이라서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노영국은 1948년생으로 1967년 연극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공식 데뷔해 드라마 ‘수사반장’, ‘여명의 눈동자’,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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