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결혼할 여자는 느낌이 온다며 유튜버 나선욱에게 조언했습니다.
비, “아 이 여자구나 싶다”
지난 10월 29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비가 나선욱과 만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비는 나선욱에게 “결혼은 언제 하고 싶어? 누군가 나타나면?”이라고 질문했습니다. 나선욱은 “저는 진짜 언제든 하고 싶다. 근데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이런 기분과 느낌이 뭔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비는 “분명히 느낌이 올 때가 있다. ‘아 이 여자구나’ 한다. 만나기 전에 느낌이 올 때도 있고, 만나면서 올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선욱은 “전 만나면서 느낌이 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희, 내조의 여왕
한편, 김태희는 잠깐씩 활동하는 시기 외에는 대부분 가정에 충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1월 ‘전지적 참견 시점’과 영화 ‘영웅’에서 아주 잠깐 얼굴을 비춘 이후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촬영을 마치기까지 꽤 긴 공백이 있었는데 이 때도 가족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김태희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에 지난 4월 9일 “한동안 일상에만 집중하며 살다가 곧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앞으로 종종 업로드할 계획이에요~~셀카 오래간만에 찍어봤는데 나름 만족스러워서 올려요ㅎㅎㅎ”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평상시엔 가족을 위한 ‘일상에만 집중’했다는 김태희의 말만 들어보면 ‘내조의 여왕’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한편, 결혼 7년 차인 두 사람의 케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약 한 달 전인 4월쯤 비와 김태희가 모델로 활동 중인 한 광고 회사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던 적이 있는데, 이때도 둘의 꽁냥 케미는 화제가 됐습니다.
결혼 7년 차가 무색할 정도로 두 부부의 행동은 남달랐습니다. 김태희의 손을 잡아 그녀의 배 위에 자상하게 올린 비, 그런 남편 때문에 웃음이 터져 촬영이 불가했다는 김태희.
배우로는 5년이나 후배인 비가 아내 김태희에게 “디스크 걸린 표정이 중요하다”고 연기 지도를 하는 장면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기에 한 술 더 뜬 비는 “자기야, 내가 웃겨?”라고 묻기도 했지만 김태희는 웃음이 터져버렸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케미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