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나 정말 못하겠다” 돌발 방송 하차 발표..은퇴냐 물으니 돌아온 대답

최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오랫동안 함께 했던 선우은숙은 돌연 하차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선우은숙이 재혼임에도 유영재와 굳이 혼인신고를 한 이유를 밝혔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선우은숙, “정말 못하겠다” 말한 이유


최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 끝무렵에는 선우은숙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MC 최은경은 “오늘 선우은숙 마담님이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됐다.”라며 “갑자기 결정하고 말씀해 주셔서 저희도 많이 놀랐다. 오늘 알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사실 ‘동치미’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서 오늘처럼 떨리고 불편했던 적은 처음이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덧붙여 그는”제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서 시청자분들, ‘동치미’ 팬분들에게 걱정 아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선우은숙은 “사회적으로 제가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여러분께 피로감을 느끼게 한 건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전했습니다.

하차 소식을 어제 이야기했다고 말하며 선우은숙은 “나 정말 못하겠다고 얘기했다”라며 “정말 미안하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게 누구나 다 겪는 아픔은 아니라 우선 나를 추스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부족한 저에게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오늘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선 여러분을 잠깐 못 뵐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전하며 방송은 끝이 났습니다.

이렇게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이혼 등 개인사로 예능에서 하차 결정을 내린 가운데, 선우은숙 소속사는 은퇴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3일 OSEN에 따르면 최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방송에서 (선우은숙이) 어떤 얘길 하셨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연예계 은퇴를 고려 중인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선우은숙은 재혼했던 유영재와 이혼 후 2019년 10월부터 함께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일각에선 그가 여러 이슈로 충격을 받아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 중이란 주장을 펼쳤습니다.

소속사가 이런 은퇴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한 셈입니다.

선우은숙, “재혼에도 혼인신고 한 이유는?”

한편 선우은숙은 아나운서 유영재와 2022년에 재혼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앞서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혼인신고를 한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있습니다. 최홍림은 선우은숙에게 “재혼인데 굳이 왜 혼인신고를 했냐”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선우은숙은 최홍림의 질문에 “살면서 몇 달 안 됐는데 서로 다른 모습이 보일 것이다”라며 “혼인신고를 안 해놓으면 언젠가는 내가 ‘이 나이에 이런 것까지 맞춰주면서 살아야 하나’란 생각이 들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그러면 서로 각자 따로 살자며 금방 포기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되면 죽을 때까지 상대를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이 생기질 않냐”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는 “나는 누군가(이영하)의 부인이라는 게 너무 알려져 있었다.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았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선우은숙은 “하지만 이제는 내가 이 사람(유영재)의 아내가 됐다. 그래서 이 사람의 자리를 찾아줘야겠다는 생각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라고 유영재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Leave a Comment

갤럭시S24 할인전
국내 숙박 페스타
선착순 1+1 대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