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이 “임신 사실을 믿을 수 없어, 남편 안정환에게도 임신테스트기를 시켜봤다”고 깜짝 발언했습니다.
이혜원, “안정환에게도 임테기 사용해보라고 했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회에서는 이탈리아로 선을 넘은 지 3년 차인 한국-이탈리아 부부 마시모-김리하가 출연, 시댁 식구들을 초대해 ‘둘째 임신’을 깜짝 발표하는 홈파티 현장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인 김리하는 “사실 나는 둘째를 임신한 줄 몰랐는데, 남편이 먼저 눈치를 채고 임신 테스트를 권유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이혜원은 “저 같은 경우도, 나이가 어렸고 외국에 살 때라 임신테스트기의 기능을 못 믿었다”며 “자꾸만 한 줄과 두 줄이 왔다 갔다 해서, 남편 안정환에게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보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깜짝 놀란 MC 유세윤은 “지금 내가 들은 내용이 맞아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안정환은 “사랑하는 사이에, 2세가 생긴다는데 뭘 못해!”라고 당당하게 응수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또한 이혜원은 “임신 사실을 최종 확인하자마자 안정환이 창문 밖으로 ‘우리 아내가 임신했다!’고 소리 지르며 환호했다. 외국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당시의 로맨틱한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모두 안정환의 돌발 행동에 “멋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이혜원은 “이후로도 남편이 임신 중인 나를 배려해, 위험하다면서 아무것도 못 하게 하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모두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혜원♥안정환, 이태리 신혼생활
한편, 이혜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탈리아에서의 신혼 생활을 회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혜원은 과거 안정환과 이탈리아 생활 중 방문한 맛집을 수소문했습니다. 이혜원은 “남편이 이탈리아에 살던 중 일주일 정도 한국에 와 결혼했다. 바로 이탈리아로 가는 바람에 신혼여행을 못 갔다. 시즌 중에 결혼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편이 일주일에 한 번씩 쉬니까 그때 꼭 여행을 가자고 약속했다. 그게 나의 신혼여행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혜원은 “결혼하고 3년 있다 첫 아이를 낳았다. 신혼 생활을 즐기자 싶었다”며 “항간에는 빨리 결혼한다고 임신해서 그렇단 소문이 돌더니, 나중에는 또 왜 애를 안 낳냐고 하더라. 기자들이 아이 낳는 시점을 점지해주는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