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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안정환, “선수 땐 처가에서 스타 대접 받았는데..” 최근 처가 생활 근황에 웃음 쏟아진 이유

안정환이 처가 생활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잘해주셨는데”

2월 9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핀란드-하와이-대만에 거주 중인 3개국 ‘선넘팸’들이 각 나라에서 겨울을 나는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송진우는 안정환에게 “축구선수의 명절 처가 생활은 어떠냐. 가부장적이게 앉아 있는 편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신혼 초에는) 외국에 오래 있었을 때라 한국에 들어오면 정말 잘해주셨다. 한상 다 못 먹을 정도로 음식을 해주셨다. 그 뒤인 지금은, 애매하다. 앉아있기가 애매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혜원 역시 “엄마가 처음에는 (안정환을) 어려워했는데, 이제는 ‘안 서방 뭐하나?’, ‘이것 좀 가져와’ 한다”라고 인정, 안정환은 “안 하면 이제 등짝 때린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연봉..명품으로 탕진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1월 26일 방송된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과거 자신이 재산을 명품에 탕진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당시 MC 송진우는 안정환에게 “듣기로 이탈리아 리그 진출 첫해에 연봉을 명품으로 탕진했다던데…”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나는 매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훈련장을 다녔는데 다른 선수들은 전부 명품을 입고 있었다”며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다. 기가 죽기 싫어 소비를 좀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국 사람들이 없어 보일까 봐 내가 스스로 나선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안정환은 당시 일본 구단에서 인정받아 약 30억 원이 넘는 연봉을 제시했지만 거절한 바 있습니다. 이후 안정환은 “뒤늦게라도 유럽 리그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연봉 8억 구단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돈 대신 경험을 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정환은 축구 선수로 최정상을 찍고 은퇴한 후 축구 해설과 방송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MBC 축구 메인 해설가를 맡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안정환은 예능을 통해 특유 솔직함과 유쾌한 언변으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안정환이 방송활동으로 한참 주가를 달리던 때에 받던 출연료는 800만 원 선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방송 출연료와 광고 출연료만 따져도 매년 약 16억 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정환이 지금 국대에 있었으면 더 높은 연봉 제시받았을 듯”, “그때 번 돈으로 아직도 먹고 살만한가 보네”, “그때 당시 연봉으로 명품 싹쓸이 한 정도면 엄청나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안정환은 데뷔 때부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화려하고 완벽한 외모를 갖춰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습니다. 이후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이혜원을 만나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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