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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오지율, “욕 먹을것 같아요” ‘뉴진스 닮았다’ 칭찬에 당황하며 악플러 눈치 본 이유

‘더 글로리’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던 아역 배우 오지율이 성숙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뉴진스 닮았다’ 칭찬에 보인 안타까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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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8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 하예솔 역으로 주목받은 오지율이 등장했습니다.

이날 강남과 강남 어머니는 집에 오지율을 초대해 함께 먹을 샐러드를 만들었는데요. 올해 10살이 된 오지율은 강남 어머니에게 ‘이모’라고 친근하게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남 어머니는 크게 기뻐하며 “일본에 데려가고 싶다. 디즈니랜드 데려 가면 백설공주 할 것 같다”고 이뻐했습니다.

또한 오지율이 “하루에 책을 10권 읽는다”고 자랑하자 주변에선 “확실히 표현력이 좋더라. 성숙하다”라는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이때 강남이 오지율에게 “뉴진스 좋아하냐. 뉴진스 닮았다”고 말하자 오지율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그러고는 “잠깐만요. 뉴진스 언니 팬들이 화낼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주변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오지율의 성숙한 답변을 들은 강남은 자지러졌고, 강남 어머니는 “지율이 같이 예쁜 꼬마 아가씨를 닮았다는데 누가 싫어하냐”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남 어머니는 자식을 바꿀 수 있다면 오지율로 바꾸고 싶다며 “천 번 만 번 바꾸고 싶다. 다시 키워야 해도 괜찮다”라고 오지율을 꼭 끌어 안았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치보는 게 병아리 같이 귀엽다”, “벌써부터 사회생활 만렙”, “뉴진스랑 오지율 모두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각에선 “얼마나 악플이 심한 세상이면 아이가 악플을 걱정하냐”, “악플러 있으면 우리가 혼내줄게” 등 악플을 걱정한 오지율의 반응이 안쓰럽단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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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율, “남자친구 있어요”

한편, 오지율은 지난 4월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오지율은 “같은 방과 후를 다닌다”며 “제가 1학년 때부터 좋아해서 계속 살펴보고 있었는데, 같은 단지에 살아서 방과 후 다 끝나고 집에 갈 때 같이 다녔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제가 용기 내서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응’이라고 한 거다”며 “둘 다 서로 좋아하고 있었는데 말 못 하고 있던 거다, 그렇게 사귀게 됐다”며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오지율은 남자친구에 대해 “성격도 되게 쿨하고 잘생기도 운동도 되게 잘한다”며 “태권도 학원을 다니는데 조금만 더 하면 품띠다”라며 자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내자”라고 덧붙여 미소를 자아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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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4년생인 오지율은 2015년 키즈 모델로 데뷔해 활동 중입니다. 2021년 영화 ‘승리호’의 순이 역과 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아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고,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예솔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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