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최근 출연한 유튜브에서 ‘수란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 왔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대치동 이사’ 관련 가짜 뉴스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요.
‘몇 동 몇 호다’라는 말까지..
이날 유재석은 최근 논란이 생겼던 ‘대치동 이사’ 관련 가짜 뉴스 문제를 다시 한번 언급 했습니다. 유재석은 “제가 어떤 지역이든 이사 갈 수 있다. 제가 이사 갔는데, 갔다고 하는 건 이상 없다”며 “요즘 가짜 뉴스가 상당히(문제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유재석은 대치동으로 이사 갔다는 가짜뉴스에 골머리를 앓았는데요. 가짜뉴스는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기정사실화 됐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지난 2월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사설을 부인, 해명했습니다.
유재석, “진짜인 것 처럼 되는게 문제다..”
또 유재석은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에서도 “일어나지도 않은 것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은 “혹시라도 다른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해를 끼치는 건 바로바로 이야기를 해야한다. SNS를 안하다 보니 방송을 통해서 애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어떤게 진짜인지를 가려내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세상이 됐다”라며 말을 덧붙였는데요.
이를 듣던 이동욱은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분들도 자정 작용을 해야겠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취합해서 올바르게 소비하느냐’는 정보를 소비하는 입장에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일산 이사 루머’, ‘갈빗집 루머’ 등
유재석은 한 방송에서 청취자가 루머로 고통받은 사연에 대해 깊은 공감을 하며 자신의 경험을 밝혔는데요. 그는 10년 전에 ‘유재석이 일산으로 이사갔다’는 루머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유재석은 “그때 좀 무서웠던 것이 ‘유재석이 이사오는 아파트’라는 문구가 있는 문자를 내가 직접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갈빗집과 관련된 루머도 설명했는데요. 과거에 ‘갈빗집에서 유재석을 만났는데, 유재석에게 갈비 값을 내달라고 했더니 돈을 내주지 않으려 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아무리 TV에서 나를 봤더라도 갈비 값을 내달라는게 말이 되냐,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로써 유재석은 방송에서 3~4차례 이상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한 셈인데요. 그만큼 가짜뉴스로 고통 받으며 이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