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이 아들인 그룹 라이즈의 멤버 앤톤(본명 이찬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윤상, “잘 좀 부탁” 이특에게 문자 보낸 이유
지난 9월 4일 라이즈의 데뷔 쇼케이스 진행을 맡았던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상과 주고 받은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에서 윤상은 “이특 씨 너무 오랜만이다. 오늘 라이즈 데뷔 무대 진행을 맡아주셨더라. 전혀 몰랐다.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이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드린다. 조만간 좋은 일로 만나자”고 인사했습니다.
이에 이특도 “건강하시고 또 뵙겠다. 오늘 다 너무 잘했다. 벌써부터 대박이다”고 화답했고, 윤상은 “너무 다행이다”라며 안도감을 표했습니다.
윤상과 평소 절친한 사이인 작곡가 김이나도 9월 5일 인스타그램에 “상이 오빠한테 선물 받고 애교떨던 아기 찬영이는 그로부터 십수년 후 아이돌 막둥이 멤버가 되어 데뷔를 한다”며 앤톤의 데뷔를 응원했습니다.
이어 그는 “내 아이돌의 아들이 아이돌이 됐다. 상이 오빠는 요즘 새벽까지 아들 덕질하시느라 눈이 침침해지셨단다”라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아빠처럼 작곡도 배우는 중
한편, 미국에서 유소년 수영선수로 활동했던 앤톤은 쇼타로-은석-성찬-원빈-승한-소희와 함께 팀을 이뤄 라이즈로 지난 9월 4일 데뷔했습니다.
그는 무수한 히트곡을 만든 윤상의 아들 답게 본인도 작곡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받았습니다.
앤톤은 9월 4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아버지는 데뷔한 것을 응원해주시고 있다. 수영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해왔고 지금도 작곡을 배우는 중이다. 아버지와도 작업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윤상을 언급했습니다.
본인의 자작곡을 언제쯤 선보일지 취재진이 질문하자, 앤톤은 “계속 작곡은 배우는 중이다. 어… 곧?은 아니겠지만 언젠가는 라이즈를 위한 음악도 할 계획이라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앤톤이 소속된 라이즈는 9월 4일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