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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놀림 받으며 빚 갚은 이유..” 아버지 사망 후 굴욕 광고 찍으면서까지 빚 갚은 사연에 모두 감탄

배우 이병헌이 놀림 받을만한 굴욕적인 광고를 찍으면서까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병헌 과거사 공개

지난 7월 6일 MBN ‘가보자Go’에서는 이병헌 동생 이지안의 초대를 받은 안정환, 홍현희, 박철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지안은 이날 방송에서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오빠 이병헌의 반응을 묻자 “오빠한테 전화가 왔다. ‘너 그러다 미스코리아 안 되면 너도 쪽팔리고 나도 쪽팔려서 어떡할래?’ 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아빠 평생의 꿈이 딸이 미스코리아 되는 거였다. 막 나가고 싶어서 나간 건 아니었지만, 그때 잘 나갔다고 생각한다. 아빠가 98년도에 돌아가셨다. 지병이 조금 있었는데 외국에서 사업하다 쇼크로 쓰러지셨다. 하루 이상 발견을 못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집이 어려워지고 빚까지 지게 됐다고 했습니다. 이때 이병헌이 놀림받는 광고까지 찍으며 100% 모두 갚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집안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이병헌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지안은 이은희에서 개명한 이유에 대해 “일이 잘 안 풀려서 이름이 잘못됐나 싶어 바꿨다”며 “근데 비슷하더라. 예전에 엄마가 한 한증막을 제가 좀 수습했고, 펜션은 제가 관리를 했다. 결혼생활이 안 풀린 게 컸다”고 말했습니다.

배우 이지안은 5살 때부터 모델 활동을 하며 오빠인 이병헌보다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6년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이지안은 2012년에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한 바 있습니다. 이지안은 2020년 4월 27일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에 출연하여 사랑보다는 의리가 앞서 전 남편과 결혼했었다며 이혼 사유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지안 집 공개에 모두가 놀란 이유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지안이 럭셔리한 집을 공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지안은 안정환, 홍현희, 박철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마어마한 신발 수에 깜짝 놀란 홍현희는 이내 거실을 보곤 “보라색 좋아하시나보다. 집이 너무 크고 부내난다. 카페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다”며 연신 감탄했습니다.

광할한 거실엔 푸른 식물이 가득했다. 이지안이 “저는 제 방밖에 안 쓰고 다 애들(반려견) 공간”이라고 하자 안정환은 반려견들을 향해 “너희들 좋은 데 산다”고 너스레 떨었습니다.

이지안의 집에선 미스코리아의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거실엔 미스 유니버스 시절 사진과 왕관이 있고, 옷방에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 때 입었던 드레스가 있었습니다.

이지안은 옷방에서 “선물 하나씩 드리겠다. 이거 진짜 잘 닦인다”며 이병헌 안경닦이를 꺼내 모두에게 주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지안의 거실 한가운데엔 의문의 계단도 있었다. 계단 위로 올라간 이지안은 “지안이의 바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하며 해당 공간이 홈바임을 드러냈다. 앤티크한 인테리어의 바에 홍현희는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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