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상민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결혼 계획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민, 결혼 계획 공개
지난 8월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61세 노총각’ 김일우가 이상민, 김승수를 초대해 강릉 집들이에 나섰습니다.
이날 새 아들 61세 노총각 김일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안방에 트윈 베드를 두고 강릉의 오션뷰에서 생활하는 그는 식탁을 스팀으로 닦는 등 정갈한 생활 습관을 뽐냈습니다.
김일우의 집에는 김승수, 이상민이 방문해 집 안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수는 “침대에 네일 케어 박스까지 있는 거면 정말 누가 있는 거 아니냐”라며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일우는 “전에 살던 때는 안 그랬는데 여행지 느낌으로 살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들은 “결혼을 생각한 사람이 있어?”라는 질문을 나누던 중 이상민은 “아직까지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닌 것 같고, 알던 사람 중에서”라며 의미심장한 얘기를 던졌습니다.
이에 김승수는 “알던 사람이 무슨 뜻이야?”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제 인생에 알던 사람들. 아니 내가 마음을 여는 순간, 내가 연애를 해야겠다 맘먹은 순간 뭔가 끌어오르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김승수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 이상민을 계속 추궁했고 이상민은 “뭐 그냥 이렇게”라며 머뭇대다가 “그렇다고 해서 단계가 진행된 것도 아니고 그냥 내 마음속의 계획이다”라며 얼버무렸습니다.
이에 모벤저스는 “최소 짝사랑하는 사람은 있는 거다”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상민, 룰라 30주년 포스터 사진 공개
한편, 이상민은 최근 룰라 30주년을 기념해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상민은 7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OOR‘A 1994 – 2024 – ING ”30th anniversary“ poster”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이상민의 양 옆에 보컬로 활동한 김지현, 서브보컬과 래퍼로 활동한 채리나가 함께했다. 세월의 흔적은 느껴지지만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세 사람의 모습입니다. 같은 시기 함께 활동했던 가수 황혜영은 “룰라 포에버”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룰라의 명성은 여전하다. 틱톡 등 숏폼에는 여전히 과거 룰라의 활동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고 “최고의 혼성그룹”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룰라’라는 이름으로 30년 간 명성을 이어왔지만, 아쉽게도 포스터에 등장할 수 없는 멤버들도 있었다. 바로 고영욱과 신정환입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범죄 피의자로 복역하고 연예인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신정환은 원정도박, 급성 뎅기열 거짓 해명 논란, 상습 도박 및 사기 등으로 MBC, KBS에서 방송 출연을 금지 당했습니다.
룰라는 이날 ‘2024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전국투어 in 대전’ 에 태사자, 김현정, 디바, 영턱스, 채연 등과 함께 무대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