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이야기처럼 작년 크리스마스에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집을 나간 연예인이 있는데요. 바로 배우 이시언입니다. 배우 이시언의 결혼 스토리와 신혼집, 1년 만에 집나간 스토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시언·서지승 크리스마스 결혼
배우 이시언(40)과 서지승(34)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제주도에서 ‘나 혼자 산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요.
25일 제주에서 열린 이들의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인척, 소수의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그들은 세계적인 행사인 크리스마스에 결혼해 동화속 이야기 같은 꿈을 이루었는데요. 두 사람은 선후배로 인연을 맺어 2017년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약 4년간 공개 열애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결혼식에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바쁜 와중에 제주도 결혼식장에 참석해 찐우정을 과시했는데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이어온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등 출연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 이시언·서지승 부부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축하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시언 청약 당첨 및 전세 사기
한편, 이시언은 청약 당첨됐던 6억원 아파트가 5년 사이 약 3배가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이시언이 거주 중인 서울 상도동 아파트는 실거래가가 17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만든 주택청약통장에 꾸준히 7~8년 동안 한 달에 3만원씩 입금했다. 통장을 해지하려 했는데 친구가 말렸다”며 “이후 1순위가 됐을 때 신청했는데 당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실제로 그는 해당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는 과거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한동안 원룸을 벗어나지 못했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2018년 전세 사기를 당해 원룸에 묶여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과거 “전세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서울 상도동 원룸에 묶인 전세금 1억 3000만원을 떼였다”고 답했습니다.
또 그는 “아직도 못 돌려받았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해놓고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전세금을 받지 못해 이사가 지연되면서 억울한 오해에 시달린적이 있다고도 털어놨는데요.
이시언은 “제가 이사를 못 가고 있는데 ‘돈 벌었으면서 왜 원룸에 사냐’, ‘콘셉트 아니냐’는 댓글이 있었는데, 전세금을 못 돌렵다아서 (이사를) 못 간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친구 따라 여행 간 이시언
한편, 두 사람은 결혼한지 1년이 되었는데요. 이시언은 그동안 본인의 SNS에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과 깨소금 볶는 일상을 올리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새신부를 두고 외국으로 나가게 되었다는 깜짝 소식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촬영으로 기안84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이시언, 유튜버 빠니보틀이 함께하는 무계획 예능 다큐 프로그램입니다.
이시언은 촬영 소감에 대해 “친구들과 여행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 물론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함께여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이시언은 “원래 8개월 전부터 함께 가는 걸로 얘기를 나눴다. 무조건 함께 가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시언은 시장에서 파는 악어고기를 먹거거나 친한 사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말과 장난을 선보이며 티격태격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루듯, 달라도 너무 다른 찐친과 배낭여행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편, 이시언은 드라마 ‘진검승부’ 이후 연극 ‘그때도 오늘’로 무대 위해 서게 되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