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자녀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서 연일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영 출산 소식 화제
2024년 9월 4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유영은 지난 8월 말 자녀를 출산했습니다. 당초 9월 출산 예정이었으나 아기가 조금 더 일찍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유영 아기 성별은 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유영은 남편과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으며, 당분간 딸을 키우면서 육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본업인 배우로서 활동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유영은 KBS2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종방 다음날인 7월 3일 결혼 및 임신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023년 2월 이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반인 남자친구와 팔베개를 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유영 열애설에 대해 소속사 측은 “최근 비연예인 남성과 만남을 시작한 정도만 알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유영과 그의 남편은 2022년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신 소식을 전한 후 2023년 5월 진행된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 당시 이유영 의상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었는데 이때 이미 임신 6개월 차였던 것 전해졌습니다.
이유영은 드라마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작품이 끝난 뒤 해당 소식을 알렸으며,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이유영 씨는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 씨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습니다.
과거 故 김주혁과 열애 화제
앞서 이유영은 2017년 10월 당시 교제 중이던 배우 김주혁을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바 있습니다. 이유영, 김주혁 두 사람은 2016년 12월에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이유영은 김주혁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5개월 만인 2018년 3월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고인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떠난 남자친구 김주혁을 떠올리며 “여전히 그립다. 늘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분이었다. 지금도 어디선가 이렇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 같다. 그 마음 간직하면서 열심히 배우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울먹였습니다.
이처럼 아픔을 겪은 이유영의 행복한 근황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주혁의 팬들은 “이유영은 항상 응원하게 된다. 주혁이 형도 하늘에서 응원해줄 것 같다”, “이유영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축하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올해 나이 36세(1989년생)인 이유영은 지난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간신’, ‘그놈이다’, ‘나를 기억해’, ‘원더풀 고스트’, ‘디바’, ‘장르만 로맨스’, ‘세기말의 사랑’, 드라마 ‘터널’, ‘친애하는 판사님께’, ‘국민 여러분!’, ‘인사이더’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