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준호의 훈훈한 행동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 조심하세요!” 이준호의 세심한 배려
최근 이준호는 2023년 아레나 투어를 위해 일본을 찾았다가 8월 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공항에는 이준호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수많은 인파에 공항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이준호뿐만 아니라 다른 팬과 승객들의 안전과 보안도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신 없는 상황에서 이준호의 대응이 빛났습니다. 그는 많은 팬들을 뚫고 가면서도 다른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에 대한 염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준호는 수많은 인파 속에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걸어가다가, 갑자기 멈추며 근처에 있던 아이를 조심하라는 듯 손을 뻗었습니다.
다행히 인파를 피해 아이와 어머니는 뒤로 돌아가는데 성공했고, 이준호도 빠르게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팬들은 공연과 비행으로 지친 와중에도 타인을 배려하고 있는 이준호에게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애인 위해 뛰어다녀..”
이준호의 훈훈한 일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해 4월 한 누리꾼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는 자신의 이모의 말을 빌려 이준호가 군 복무를 하는 기간 동안 보여준 선행을 알렸습니다.
그는 “이준호는 출근 첫날부터 성실하게 열심히 일했다. (이모가)2주 동안 퇴근하면 이준호 칭찬만 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준호는 군 복무 당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대체 복무했습니다.
이어 “센터가 개원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차가 없었는데 복무한 지 몇 개월 안 됐을 때 이준호가 필요할 것 같다며 스타렉스를 기증해줬습니다. 복무 기간에도 휴가를 많이 나가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일했다더라”고 미담을 전했습니다.
특히 해당 누리꾼은 준호가 소집해제 후에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해당 센터에 피자를 선물했다며 “제대하고 한참 지났고 요즘 엄청 바쁠 텐데도 기억하고 연락해주는 게 너무 멋있다”고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이준호·윤아 ‘킹더랜드’ 성황리에 종영
한편 이준호가 출연한 JTBC ‘킹더랜드’는 지난 6일 종영했습니다. 마지막 화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웨딩 마치를 올리면서 해피엔딩을 장식했습니다.
‘킹더랜드’는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14.5%, 전국 13.8%(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4%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4.9%로 주말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준호는 ‘킹더랜드’ 종영 소감을 전했는데요.
그는 “전작을 촬영하면서 현장이 즐거우면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에너지가 전달된다는 희망을 느꼈다. 그래서 ‘킹더랜드’를 촬영하는 동안 현장에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면 분명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기운이 느껴지실 거라는 희망을 품고 한 장면마다 공들이며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준호는 오는 9월 2PM 15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