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차를 맞은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에 대한 여전히 뜨거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죽여버리고 싶다. 섹시미로”
지난 6월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여수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해물 샤브샤브에 술을 마시며 멤버들은 “단 한 사람을 위한 공연을 한다면 누구를 위해 하겠느냐”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효리는 “결혼한 지 10년 됐다. 평소에 내가 맨날 트레이닝복만 입고 심하게 신경을 안 쓰지 않나. 그 모습이 애정이 가도 여자로서는 별로다”라며 “한번 쯤은 상순 오빠를 단독으로 앉혀놓고 여자로 죽여버리고 싶다”고 말해 멤버들을 환호케 했습니다.
이어 이효리는 ‘노래 바꿔 부르기’에서 화사의 편곡에 남편 이상순의 일렉 기타가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효리는 “오빠가 일렉 기타를 딱 치는데 예전에 내가 느낀 섹시함이 느껴지더라. 일렉 기타가 여자 보디처럼 생기지 않았나. 그걸 감고서 끼를 부리는데 덮쳐버리고 싶더라니까”고 말해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홍현희가 “언니가 일렉 기타가 되고 싶었나”라고 묻자 이효리는 “걔를 집어서 던져버리고 내가 그 자리로 가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완선이 “그렇게 안 했어?”라고 묻자 이효리는 “못했다. 아직 어색하다.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하며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결혼 10주년 여행? 스위스에서 ‘럽스타’
한편,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한 스위스 여행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효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한 스위스 여행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은 지난 9일부터 스위스 여행을 즐기고 있으며, 취리히와 루체른 등을 방문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맞춘 커플룩을 선보이며 파란색 모자와 반바지, 양말을 맞추어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이상순은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또한, 이효리는 남편과 함께 걷고 있는 모습과 편안한 여행객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