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팬들을 위해 광고주에게 내건 조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임영웅의 정관장 광고와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임영웅, 인터넷에 떠도는 글의 진실은?
임영웅의 팬이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눈물이 핑 도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A 씨는 “정관장 매장 사장님이 ‘우리 입장에서는 10만 원대 이상’ 이렇게 가격 상한선을 정해 놓고 굿즈를 주면 매상에 도움이 된다”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A씨는 “그런데 본사에서 구매 가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굿즈를 주라고 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임영웅이 계약을 체결할 때 그런 조건을 내걸었다고 한다.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 봐”라고 털어놨습니다.
덧붙여 그는 “이 일을 알게되고 임영웅이라는 사람이 정말 참 대단한 사람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물이 핑 돌아서 혼났다”고 했습니다.
A 씨는 구매한 제품과 함께 임영웅 친필 메시지가 담긴 브로마이드, 포토카드 사진을 올려 인증했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심성이 착하다”, “어쩜 그리 속이 깊을까”, “저도 매장 앞에서 서성이다 용기 내서 들어갔는데 금액 상관없단 말에 감동받았다. 그래서 하나 구매하고 굿즈 받아왔다”,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 등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KGC 인삼공사는 지난 18일 임영웅을 정관장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임영웅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가 정관장이 쌓아 올린 신뢰의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습니다.
임영웅, “영웅시대 모시고..” 팬들에게 약속한것은?
가수 임영웅이 더 큰 우주로 돌아왔습니다.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스타디움 버전 티저가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티저에는 영웅시대의 다양한 사연을 임영웅에게 전해줬던 스페이스맨 피규어를 비롯해 책 꿈꾸는 다락방(R=VD)과 망원경 등 다양한 소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임영웅의 훈훈한 비주얼은 팬심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400석에서, 4000석에서, 10년 뒤 40000석에서, 정말 언젠가는 영웅시대 여러분들 모두 모시고 콘서트를 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임영웅이 더 많은 영웅시대와 하늘빛 추억을 쌓을 것을 약속하는 마음을 전한 것입니다. 이렇게 그는 마지막까지 뭉클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임영웅은 상암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색다른 무대와 화려한 연출, 생생한 밴드 세션의 사운드, 흥을 더하는 댄서팀의 안무 등으로 또 다시 레전드 무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임영웅 콘서트는 그라운드에는 관객이 입장하지 않습니다. 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이와같은 축구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한편, 그라운드에 객석은 없지만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두른 돌출무대도 예고돼 공연의 품격과 잔디 훼손까지 최소화하는 콘서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