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부부가 두 아이의 성교육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최근 방송에 출연한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첫째와 둘째 아이에 대한 성교육에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며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 대립한 이유

5일 공개된 내 아이의 인’성’ 교육 ‘마법의 성’ 사전 인터뷰 영상에는 MC로 나설 도장부부’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등장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이 성교육을 ‘사교육’으로 하는 현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거 자리가 안 난다. 성교육 과외 선생님의 스케줄이 꽉 차 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그분이 바로 이시훈 선생님이고 스튜디오에 오신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윤정은 “너무 잘 됐다. 귀한 분 만난다”라며 환호했습니다.

이날 장윤정과 도경완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의견이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윤정은 “때가 되면 가르쳐야 하는 건지, 아이가 궁금해할 때 노출시키는 게 맞는 건지 고민이 많다”라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관심이 생긴 걸 부모님이 몰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경완은 “‘네가 셀프로 알아가라’ 이런 게 많았던 것 같다”라고 장윤정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그건 아닌 것 같다. 아이가 궁금해하면 노출시켜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린다고 될 일도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윤정, “어른들이 교육받아야해” 주장한 이유

또한 장윤정은 “하영이가 한 번 운 적이 있다”라며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라면서”라며 둘째 딸 하영이와의 에피소드를 풀었습니다.
이에 도경완은 “하영이가 연우보다 2년 정도 빠른 것 같다. 여자아이고 둘째라서 그런가”라고 수긍했습니다.

반면 첫째 연우는 성교육을 받겠냐는 장윤정의 질문에 “좋다”라고 답하며 아직 이성에 관심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장윤정은 첫째 연우를 보고 “아직 아기 티가 많이 나는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장윤정은 “어른들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이럴 때 이런 식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배우면 실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을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도경완 역시 “이번에 우리 프로그램 ‘마법의 성’이 엄마 아빠도 성교육 선생님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가이드를 제시할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내 아이의 인’성’교육 ‘마법의 성’은 오는 7월 11일 밤 9시 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 예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