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서울대 22학번’ 정지웅, 9일 군입대
1월 9일 정은표는 “지웅이가 군대 갑니다. 눈이 오고 추운 날씨에 걱정이 되지만 건강하게 잘 다녀와~~ 사랑한다 아들!!!”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입대를 위해 머리를 깎고 있는 정지웅 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정지웅 군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입대합니다”라며 입대 전 마지막 믹스 테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정은표와 아들 정지웅 군은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정지웅 군은 IQ 167로 상위 1%에 해당하는 영재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정지웅 군은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으로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은표는 “지웅이가 오늘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며 “2학년을 마치면서 스스로 입대하기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전역을 한 뒤 계획까지도 생각해서 지금을 입대 시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은표는 아들의 입대 현장에 동행하며 부자 간의 정을 나눴습니다. 정은표는 “군대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당연히 가야 한다”며 “그래도 군대를 먼저 다녀온 아빠 입장에서는 어떤 과정을 밟는다는 걸 아니까 짠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계속 같이 있었는데, 나는 좀 속상하고 먹먹한 마음이었지만 오히려 지웅이가 의연하게 들어가더라”고 덧붙였습니다.
2개월 간 18kg 뺀 이유
한편, 정은표는 앞서 아들의 군입대를 언급하며 “지웅이가 2개월 동안 18kg 감량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은표는 지난 1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웅이는 계속 변화 중. 어제 보내온 사진이네요”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성인이 돼서도 여전히 사랑한다 많이 표현해 주고 소소한 일상도 공유해 주는 든든한 아들이라 고맙네요”라며 ‘다이어트’, ‘진행형’, ‘멋지게’, ‘살빼고’, ‘군대가자’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습니다.
정지웅 군은 군입대를 위해 체중 감량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은표는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타짜’, ‘신의 퀴즈’, ‘싸인’, ‘해를 품은 달’, ‘톱스타 유백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 ‘달이 뜨는 강’, ‘마우스’, ‘미남당’, ‘미씽:그들이 있었다2’, ‘스틸러:일곱 개의 조선 통보’ 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