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가 심각하게 훼손된 차량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제네시스가 날 살렸다”

지난 12월 12일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수석 문이 사라지고 유리창이 심하게 파손된 차량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도 살렸지만 나도 살렸다”며 “문짝이 날아갔지만 저는 멀쩡하다.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떠한 경위로 차량이 파손됐는지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정태우의 차는 전면 유리창이 완전히 파손되고 조수석 차 문 한쪽이 통째로 날아간 상태였습니다.

한눈에 봐도 심각한 차량 상태로 미루어 보아 엄청난 충격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정태우는 자신의 몸 상태는 괜찮다고 말해 팬들을 안도하게 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안 다쳐서 다행이다”, “저 정도로 다 부서졌는데 멀쩡한 거면 제네시스에 감사하는 게 맞다”, “무슨 사고면 저 정도로 파손되나”, “차 홍보 제대로 했다” 등 정태우를 향한 걱정과 함께 놀란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도 살린 제네시스 GV80

한편, 앞서 세계적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도 지난 2021년 제네시스 차량을 몰다가 전복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제네시스 GV80 모델을 운전하던 우즈는 제한 속도인 시속 45마일(약 74km/h)을 넘겨 과속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즈가 운전하던 차량은 도로 밖으로 약 9m를 구르며 전복된 뒤 크게 파손됐지만 우즈는 구조 요원들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멀쩡했습니다.

정태우의 차량도 GV80이고 차량은 파손됐으나 본인이 다치지 않았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을 겪은 타이거 우즈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태우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모두 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배리어프리 창작 뮤지컬 ‘푸른 나비의 숲’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