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커플로 유명한 제이제이와 줄리엔강이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결혼식에 아버지를 초대하지 않은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제이제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놔 화제입니다.
제이제이, 줄리엔강과 결혼하게된 이유
몸짱 커플로 유명한 제이제이와 줄리엔강이 결혼식을 올립니다. 유명 스포츠트레이너 제이제이(본명 박지은)이 배우 겸 모델 줄리엔 강과 결혼을 합니다.
10일 제이제이와 줄리엔 강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올립니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는 제이제이와 줄리엔 강은 주례 없는 예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공개열애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하게 됐음을 인정했습니다.
또 연인이 된 지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예식 하루 전날인 지난 9일에 제이제이는 인스타그램에 “몸무게 달성은 못했는데…그래도 거의 다 뺐다!!”며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줄리엔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서 매일 식사를 함께하니까 식단 종류조절은 못하고 양조절하고 틈새시간에 엉덩이 펌핑하고 상체 관리 운동만 하고있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또한 그는 “그래도 많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서 내 스스로 칭찬해주려한다”고 설명해습니다.
제이제이, 결혼식에 아버지 오지 않는 이유
앞서 지난해 11월 제이제이는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 가정사에 대해 밝힌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제이제이는 유튜브 채널에 ‘내 결혼식에 아빠를 초대하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과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제이제이는 “어렸을 때 엄마랑 아버지가 이혼하셨다. 현재 엄마와 살고 있다”며 “저는 식을 올리면 가족이 되게 적게 올 것 같아서 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태어났을 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기억, 추억 자체가 전혀 없다”고 허심탄회하게 밝혔습니다.
그는 “엄마 혼자 나를 키운 셈이다. 내 기억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한 살 전에 헤어져서 아무런 정보와 기억은 애초에 형성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엄마는 애도 혼자 낳으러 들어갔다. 홀로 애를 낳고, 홀로 키웠다. 처음 아빠의 얼굴을 본 게 초등학교 4학년 때다. 브라질에 초청을 받아 갔고 3개월 정도 브라질에서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3개월 동안 엄마랑 아빠 사이가 좋아져서 이민 가서 살 수도 있겠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애초에 별다른 기대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영주권 등 준비하는데 그 사이에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은데 내가 굳이 알고 싶지 않아 묻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4학년 때 3개월을 살고 아이하고 유대감을 형성했는데도 그 이후에 아무런 (아빠로서) 유대감이 없다는 건 정말 책임감 없고 굉장히 부끄러운 행동”이라며 친아버지에 대해 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제이제이는 “어느 날 유튜브 쪽으로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 과거에 있던 일은 어른들 사이에 있는 일이라 모르는 게 맞고 엄마가 얘기 안 한 것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회를 주면 설명하고 싶다며 싫으면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는 메일이 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이제이는 “바로 연락하는 게 불편하니까 연락하시지 말라고 답장했다. 그 뒤로는 다시는 연락이 안 오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신기한 게 줄리엔이 나랑 가정환경이 똑같아서 줄리엔도 아마 결혼식에 아버지를 초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유한 집이라는데 양육비도 안줬다니 정말 무책임하다”, “아무리 혈육이지만 정이 없을만 하다”, “저도 아버지 없이 결혼식 당당하게 입장했답니다”라며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