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한국사 합격했어요. 더 공부할 것” 한국사에 진심인 이유 밝하자 박수 쏟아졌다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사 자격증 취득 소식을 알렸습니다.

조나단, 한국사에 진심인 이유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에 합격했습니다. 3월 13일 조나단은 개인 채널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인증서와 함께 2급에 합격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즐겁게 공부하고 역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어 매우 좋고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저번과 다르게 조금 열심히 하니까 얼른 시험이 보고 싶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 자신감은 많은 연습에서 나온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듯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쉽게 2급이지만! 5월에 좋은 기회가 또 있다. 재밌게 또 공부해서 1급 노려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조나단은 주먹을 들어올리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콩고 출신인 조나단의 한국사 취득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동료들도 함께 축하 댓글을 달았습니다.

코드쿤스트는 “나단이 멋있어”라고, 김동현은 “우리 나단이 최고최고”, 먼저 한국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파비앙도 “나이스”라고 응원했습니다.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인으로 귀화한 방송인 일리야는 “오올~ 근데 2급 밖에 안 돼?”라고 장난을 쳤고 조나단은 “분발하겠습니다;;;바빴다는 건 핑계겠지요 형?”이라고 답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조나단은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한국사’에 고정 출연 중입니다. ‘벌거벗은 한국사’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입니다.

조나단 콩고왕자 진짜일까?

조나단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자 한국에 정착하여 거주하는 방송인 겸 유튜버로 KBS 인간극장과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그는 지난 2022년 MBC ‘라디오스타’에 스타에 출연해 본의 아니게 친구에게 신분을 속인 사연을 공개했다.

조나단은 “작년 1년 동안 대학교 기숙사에서 살았다. 룸메이트에게 콩고에서 왔다고 자기소개를 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룸메이트가 “내가 알기로는 ‘콩고 왕자’ 조나단이 이 학교 다니는 데 친구야?”라고 물었다며 눈앞에 조나단을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어 조나단은 “콩고 유학생끼리 모임 같은 게 없니? 조나단을 한 번도 못 봤니?”라며 묻는 룸메이트의 질문 릴레이에 민망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조나단은 며칠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로그인하며 룸메이트의 눈앞에서 ‘콩고 왕자’임을 인증, 우여곡절 끝에 통성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나단의 아버지는 욤비 토나로 콩고의 부족국가인 ‘키토나’ 왕자였습니다. 지난 2002년 내전이 벌어진 콩고에서 정치적 박해 등을 이유로 한국에 넘어왔고 2008년 난민 인정을 받은 뒤 아들 라비 등 가족들을 데려왔습니다.

토나는 난민구호단체, 인권운동단체 등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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