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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거절하더니” 손흥민 아버지가 갑자기 유퀴즈에 출연 결정한 진짜 이유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씨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하는 가운데, 섭외 일등 공신으로 조세호가 언급돼 화제입니다.

손웅정 씨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특히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직후인 만큼 손웅정 씨의 출연 소식은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방송가에 따르면 ‘유퀴즈’ 제작진은 무려 3년에 걸쳐 손 씨 섭외에 사활을 걸었다고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번번이 출연을 거절했던 손 씨의 마음을 돌린 결정적인 배경에는 ‘유퀴즈’의 ‘작은 자기’로 사랑받는 MC 조세호의 공이 컸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조세호가 손흥민의 이모 길모 씨와 절친한 사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의류업에 종사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했던 길 씨는 현재 주식회사 손흥민의 브랜드 사업체 엔오에스세븐(NOS7)의 대표로 재직 중입니다.

평소 길 씨와 친했던 조세호는 우연히 한 사우나에서 손 씨를 만나면서 손웅정 씨 섭외의 물꼬를 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사우나에서 안면을 튼 것으로 시작으로 이모 길 씨의 지원사격을 받은 조세호가 전면에 나서면서 손 씨 섭외에 중심 역할을 했다는 전언입니다.

이 방송 관계자는 “‘유퀴즈’ 제작진조차도 자신들이 못한 섭외에 조세호가 큰 역할을 한 것에 놀라고 있다”며 “조세호가 ‘유퀴즈’ 출연 이후 가장 잘한 일이라며 공을 치하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축구선수 손흥민의 스승이자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자기님’으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그는 “전 소개할 게 없다. 그냥 손웅정이다”라며 인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C 유재석이 첫 방송 출연이라고 하자, 손웅정이 “작가님께 말씀드렸다. 넘사벽 프로그램인데 선택 잘못하신 거 아니냐”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재석이 형하고 세호 형 보러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손웅정은 “이 세상에 축구선수는 흥민이밖에 없어”라며 남다른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여전히 ‘월드클래스’는 아니라고 했는데요. 그는 손흥민이 더욱 성장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손웅정은 “전성기란 내려가란 신호다. 내려갈 때 아름답게 내려가야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세호의 활약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역시 연예계 마당발이네”, “아기자기가 큰일 하나 했네요”, “손흥민 이모랑 아는 사이라니… 인맥 미쳤다”, “조세호 대박이네. 이쯤 되면 내 주변에도 조세호 지인 있을 듯”, “조세호 덕에 좋은 이야기 들을 수 있겠네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실제로 조세호는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그는 과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 개수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조세호는 “휴대폰에 약 1,500명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인맥 관리 노하우를 전했습니다.

조세호는 별도의 폴더를 만들어 연락처를 관리한다고 밝혔는데요. 그 중 “‘아삼육’은 둘도 없는 친한 사이를 가리키는 폴더이다”라며 남다른 인맥 구분 방법을 밝혔다.

‘아삼육’ 폴더에 저장된 대표적인 인물에는 ‘놀러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비정상회담’ 작가와 조세호가 평소 잘 따르는 형 유재석 등이 있었습니다.

이에 출연진들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전현무와 유세윤은 어느 폴더에 있냐”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전현무는 공인, 유세윤은 개그맨이라고 저장돼있다“고 답했습니다.

전현무와 유세윤은 실망하는 기색을 표했지만 조세호는 ”개그맨은 개그맨 패밀리 의식에 기반해 있고, 공인은 정체성이 애매하지만 TV에는 출연하는 사람들을 말한다”고 그만의 확고한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또 조세호는 배우, 가수, 개그맨, 사업가, 방송 작가·PD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그는 배우 이동욱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두 사람은 5년째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거나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등 오랜 시간 함께하며 친분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런 만큼 이동욱은 지난 2021년 12월 ‘유퀴즈’에 출연해 조세호와 ‘티키타카’ 절친 케미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조세호는 방송에서 이별 후유증을 겪었을 당시 이동욱에게 위로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이동욱은 당시를 회상하며 “운전하는데 조세호가 울면서 전화하더라. 너무 안쓰러우면서도, 차 안 스피커로 울리는 목소리가 너무 듣기 싫었다”라고 전해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동욱은 바로 목적지를 조세호 집으로 바꿔서 달려갔고 그날 잠까지 자고 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두루두루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는 조세호가 앞으로는 또 어떤 신선한 인맥을 자랑해 눈길을 끌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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