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42)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 전제 열애
1월 22일 스포티비뉴스는 조세호가 9세 연하의 미모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며,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뉴스엔 등에 “조세호 씨가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조세호 씨가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주변 분들에게 많이 했다. 올해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며 연내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세호의 연인은 1991년생 비연예인으로 조세호와 9살 차이가 나며, 뛰어난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업에 대해서도 전해졌습니다. 조세호의 연인은 패션업계 종사자로, 둘은 패션에 대한 관심 등 여러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해 약 1년간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답답해” 유재석 반응 재조명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유재석의 반응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미 최근 조세호의 열애 사실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 방송에서 나간 바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발언은 ‘유퀴즈’ 장나라 편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조세호는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장나라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중 “결혼식을 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는 건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재빠르게 “조셉이 왜 그걸 궁금해하냐”고 반문했고, 조세호는 당황한 듯 말을 버벅거리더니 “저도 아직은 미혼이니까…”라며 손사래쳤습니다.
여기에 장나라까지 가세해 “(장가) 가시는 거냐”라며 기뻐하자 조세호는 “아니 아니다. 저도 이제 혹시나 미래에… 제 친구도 궁금해하더라”라며 얼버무렸습니다.
그때 유재석은 “아니 근데 왜 기사가 안 나!”라며 버럭 했습니다. 조세호는 끝까지 안절부절못하며 청첩장 발언을 해명했고 장나라는 “자리에서 발사되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즉, 유재석은 사전에 이미 조세호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요새 꼴값이 잦구나” 신봉선 일침
한편, 조세호는 이미 SNS를 통해서도 열애 중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글을 여러번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에 열애를 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여러번 남겨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침부터 너 생각하다가 점심이 조금 늦었네. 남은 하루도 행복하기 약속!”, “나는 맛집 가는 거 좋아하고 나는 놀이공원 가는 거 좋아하고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좋아하고 너는… 사랑하고” 등 연인을 향해 쓴 듯한 글을 올려 연애 중이냐는 시선이 쏠렸던 바 있습니다.
이에 개그우먼 신봉선이 “요새 꼴값이 잦구나”라는 댓글을 달면서 ‘조세호의 꼴값글’로 주목받았고 열애가 기정사실화 되기도 했습니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눈길 속에서도 조세호는 꼴값글을 멈추지 않았는데, 실제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었기에 가능한 마이웨이 게시글이었던 것입니다.
“더 잘해야죠” 조세호 열애 소감
한편, 1월 22일 조세호는 열애 발표 후 JTBC엔터뉴스를 통해 열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일하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일단 다른 것보다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제가) 더 잘해야죠”라며 행복한 웃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어서 (연내로) 계획만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무래도 만나고 있는 친구가 비연예인 친구니까 (그 친구를 배려하며) 결혼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입장을 알렸습니다.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활동 중입니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홍김동전’,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연기 활동, 가수로도 앨범을 발매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영역을 확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