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명문대인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드래곤 임용 배경은..?
지드래곤이 K팝 문화를 선도한 인물이라고는 하나 너무나 거리가 멀어 보이는 분야인 기계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는 점에서 의아해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지드래곤은 5일 대전시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에서 초빙교수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이번 임용은 카이스트에서 개발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하여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카이스트는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엔터테크연구센터’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임용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총 2년으로 지드래곤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입니다.
지드래곤 컴백시기
한편 지드래곤은 2024 이노베이트 코리아(INNOVATE KOREA) 행사에서 음악 활동에 복귀에 대해 암시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5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성동 카이스트(KAIST)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2024 이노베이트 코리아(INNOVATE KOREA) – 신인류가 온다’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지드래곤은 “앨범 발매 시기는 언제쯤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걸 나도 물어보고 싶다”며 “알고리즘을 만들어 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섞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어 “곧”이라고 말해 현장에서는 함성이 쏟아졌습니다.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 컴백을 위해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