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전 부인 박지윤과 이혼 조정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들과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며 부성애를 드러냈습니다.
최동석, “오늘 멋졌어” 부성애
최동석은 12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멋졌어. 그리고 너만 보였고”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동석은 아들을 품에 꼭 껴안고 한 손에는 꽃다발을 들고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동석의 아들 역시 아빠를 기다렸다는 듯 꼭 안겨있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한편, 이날 전 부인 박지윤도 아들의 발표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습니다.
같은 날 박지윤도 아들의 학교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사진과 함께 “바쁘다 바빠”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빠와 아들 보기좋다”, “계속 이 모습이 유지됐으면 좋겠다”, “힘든 시기에도 아이들을 위해서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등 최동석과 아들의 모습에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지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공개 연애 끝에 2009년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결혼 14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최동석은 일부 소식통으로부터 번진 “박지윤에게 이혼 유책 사유가 있다”는 루머에 직접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박지윤 측은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