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52)이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공개했습니다.
최성국, “요즘 제 모습입니다”
지난 11월 19일 최성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제 모습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 속 최성국은 줄무늬 우주복에 손싸개와 모자를 쓴 아들 시윤이를 아기띠로 안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편안한 후드 차림의 최성국은 아들을 조심스럽게 손으로 받치고 어딘가로 걷고 있습니다.
최성국은 몇 걸음 걷다가 “시윤이 안녕”이라는 아내의 목소리에 멈춰서서 카메라에 아들 얼굴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최성국의 아들 시윤은 지난 9월23일 태어났는데요. 시윤 군은 귀여운 외모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최성국은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새로운 행복을 느낀다”며 아들과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너무 신기하다”, “낯선 장면, 이런 날이 올 것이라 예상했던가”, “멋진 아버지 되세요. 축하드려요” 등의 댓글을 올렸습니다.
“코로나 양성인 줄 알았는데..” 초보 아빠
한편, 최성국은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한 것도 신기한데 곧 아빠가 된다. 아내가 9월 출산할 예정”이라며 “올 1월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 아침에 녹화 갈 준비를 하는데 ‘오빠 이거 보라’고 하더라. 키트가 두 줄이더라. 코로나19 양성인 줄 알았는데 임신이었다. 만감이 교차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사실 아들을 원했다”며 “내 딸한테 다른 남자들이 말 거는 게 싫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맘카페’에 가입했다”며 “다 노총각이고, 아이가 있는 분들은 15년 이상 된 버전이다. 아내는 일찍 결혼한 편이다. 주변에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사람들이 없다. 아내와 열심히 공부 중”이라고 귀띔했습니다.
한편, 1995년 SBS 5기 탤런트로 데뷔한 최성국은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대박가족’, ‘압구정 종갓집’ 등에 출연했습니다.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활약하면서 2019년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최성국은 지난해 11월 24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는 올해 5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