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생전 좋아하던 골프 치다가..” 아버지 사망 소식에 모두가 가슴아픈 이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피지컬 파이터’ 추성훈과 ‘예능 파이터’ 광희가 함께 출연해 화제인데요.

못다한 이야기..

오는 5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추성훈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해 못다 전한 이야기를 고백했습니다.

이날 옥탑방에는 최근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을 알리게 된 추성훈은 생전에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한번도 애정 표현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아버지가 금메달을 따왔을 때나 격투기에 이겼을 때도 한 번도 칭찬하신 적이 없다. 그냥 ‘수고했어’ 한 마디만 해주셨는데, 그 말이라도 좋았다”라고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추성훈은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뒤늦게 자신에 대한 따뜻한 진심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추성훈은 “아버지가 내가 작년에 한 아오키 신야와의 경기를 친구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나를 응원하셨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어 그는 “그 모습을 찍은 영상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보게 됐는데, 내가 이기니까 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시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추성훈은 “그걸 보면서 원래는 잘한다고 말로 표현하고 싶었지만 남자끼리 쑥스러워서 못하셨구나 알게 됐다”라며 아버지의 따뜻한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추성훈은 또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시던 골프를 치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행복하게 돌아가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슈퍼히어로’였던 아버지를 향해 추성훈은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되면 함께 골프 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쳐 모두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추성훈, 아버지 별세..

방송이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3년 4월 18일 추성훈의 아버지 추계이는 7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추성훈은 한국에서 소식을 접하자마자 일본으로 향했는데요.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의 할아버지로 출연했던 부친 추계이는 당시 손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바, 그의 부고 소식에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추성훈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 여러 장과 “슈퍼히어로였던 나의 아버지”라고 시작하는 추모글을 올렸습니다.

추성훈은 “상냥하고 강하고 힘도 세고 뭐든지 알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던 아버지”라며 “근데 너무 무서운 아버지였다. 어렸을 때 잘못된 짓을 하면 죽을 만큼 맞았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추성훈은 “하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를 미워한 적이 없었다. 내 슈퍼히어로니까”라고 고백했습니다.

추성훈은 “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다. 아직 더 가르쳐 주셔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 둘이서 술 마셔본 적조차 없는데, 같이 하고 싶은 거 너무 많은데. 이제 조금씩 일이 잘 풀려 같이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었다”라며 슬픔을 표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인생도 아버지가 알려주신 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다면 꼭 힘든 길을 선택해라. 그것이 성공하는 길이다’라는 그 말씀을 가슴에 새겨놓고 열심히 살겠다”라고 돌아가신 아버지 앞에 맹세했습니다.

이어 추성훈은 “다음에 만났을 때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골프를 같이하고 함께 술 마시고 싶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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