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1분미만’ 채널에는 ‘지금 여기 빨간불 뜨는 사람 절대 말걸지 마세요 (이미 내 폰에 있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중고 거래 시 ‘안전 거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는 가짜 페이지를 만들어 사기를 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이때 카카오톡 ‘계좌 지킴이’ 기능을 통해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카카오톡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를 누르면 카카오페이 화면으로 넘어가는데요.
카카오페이 화면에서 우측 상단 ‘전체’를 클릭하면 ‘계좌 지킴이’ 기능이 나옵니다.
여기 ‘상대 계좌 조회’를 통해 거래하려는 사람을 믿어도 되는지 알 수 있는데요.
만약 사기 내역이 있는 경우, 더치트 기능을 통해 빨간색 경고와 함께 ‘사기 신고 감지 송금에 주의가 필요해요’라는 문구가 뜨죠.
뿐만 아니라 ‘내 계좌 조회’를 통해서는 내 계좌가 보이스피싱이나 대포 통장에 도용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톡 계좌 지킴이 서비스
카카오톡에는 내 계좌가 타인에게 도용돼 악용되고 있는지, 사기 의심 계좌로 등록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는 ‘계좌 지킴이’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서 계좌를 연결하고, 해당 계좌들의 안전 여부를 한꺼번에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는 자주 쓰지 않는 계좌가 범죄 등에 악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의자 본인이 이를 모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계좌 지킴이’는 금융사기 방지 소셜벤처인 더치트의 API를 통해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내 계좌를 조회하고 사기 사건 등과 연루돼 있는지 알려줍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송금하거나 중고거래가 필요한 경우에 상대 계좌의 사기 의심 계좌 여부를 따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이로써 연락처나 수신인의 계좌를 입력해 사기 이력을 확인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계좌 지킴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자산’ 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